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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제22대 총선 본투표가 전국 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 광진구 자양동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세영 기자,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이곳을 포함한 전국 1만 4천여 개, 서울 2천257개의 투표소에서 본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투표소가 이제 막 문을 열었는데도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 광진을 선거구는 이른바 '한강벨트' 초접전지역 중 한 곳인데요.

여야 모두 서울 격전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젯밤까지 서울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이미 지난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드러났는데요.

이번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31.2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가 나와있는 광진을 선거구를 비롯해 초박빙 지역구가 많은 서울은 32.6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본투표에서도 뜨거운 투표 분위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지난 21대 총선에서 총 투표율은 66.2%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이 기록을 뛰어넘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요.

사전투표와는 달리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확한 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이나 선관위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자양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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