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어젯밤 60대 남성이 이웃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경기 동탄신도시와 오산 일대에 한때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고양시의 주택가입니다.

어제 오전 8시 반쯤 이곳에 살던 60대 남성이 이웃집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을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음성 변조 : "여기가 피가 제일 많이 고여 있었어요. (피해 여성이) 어렵게 사시고, 박스를 여기 창고 같은 데에서 전부 주워서 판매하고 그러시는 분이에요."]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12시간 만인 어젯밤 9시 10분쯤 붙잡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불 꺼진 상가 인근에서 행인들이 손전등을 켜고 걸어갑니다.

["여기 아파트도 (전기가) 다 나갔나 보네."]

어제 저녁 9시 40분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 일대가 1분간 정전됐습니다.

[유진호/목격자 : "상가에 있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더라고요. 밖에 나와보니까 주변 상가들이 다 어두워져서 아파트도 전체 다 정전이 돼 있더라고요."]

일부 아파트에선 자체 차단기 재작동이 늦어져 전력 공급이 지연됐는데, 한국전력은 정확한 정전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김포대교에서 택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선 변경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 불로 6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이송됐고, 컨테이너 두 동과 차 한 대가 불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용접작업 도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유진호 이현석·인천 공단소방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564 금융위-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중징계 취소 소송 결론 7월 나온다 랭크뉴스 2024.04.08
5563 '강남3구' 지원 유세‥"관권선거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4.08
5562 [단독] 1인당 0.78평 콩나물 감방은 인권침해일까… 법원 "0.6평이면 족해" 랭크뉴스 2024.04.08
5561 "20년 넘게 대화 단절한 오빠… 계속 없는 듯 살아도 될까요" 랭크뉴스 2024.04.08
5560 이틀에 한명 숨진다…어르신들 덮친 '무단횡단의 유혹' 랭크뉴스 2024.04.08
5559 셀카 찍고 햄버거 먹고…5년 '잠행' 깬 김승연의 광폭 행보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4.08
5558 "1억 넘는데 왜 연두색 아니죠" 법인차 번호판 '황당 꼼수' 랭크뉴스 2024.04.08
5557 ‘마라탕후루’ 이어 ‘개구리알 밀크티’... 韓 요식업 파고드는 中 프랜차이즈 랭크뉴스 2024.04.08
5556 빌라 정화조에서 발견된 백골… 5년전 집나간 시어머니 랭크뉴스 2024.04.08
» »»»»» 이웃 여성 살해 후 도주한 남성 검거…동탄신도시 한때 정전 랭크뉴스 2024.04.08
5554 [현장] 공보물 못 읽는데 가족은 "O번 찍어라"... 이주여성들의 험난한 투표 랭크뉴스 2024.04.08
5553 [로펌의기술](133) SK하이닉스 HBM 기술 들고 마이크론 간 직원에 ‘철퇴’ 이끈 화우 랭크뉴스 2024.04.08
5552 [사설] "대파투표" "여배우 사진"… 투표소는 선전장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4.04.08
5551 “생존자 아닌 선생님으로 봐준 아이들 덕에 성장”[세월호 10년, 함께 건너다] 랭크뉴스 2024.04.08
5550 “마음 추스르게 한 수많은 도움…갚으며 다시 일어서”[세월호 10년, 함께 건너다] 랭크뉴스 2024.04.08
5549 [구멍 난 기술특례] 창업주·VC만 돈 벌고 ‘적자’ 좀비기업 양산한다 랭크뉴스 2024.04.08
5548 국가는 아직도 ‘부재 중’…아물 길 없어 상처는 덧난다[세월호 10년, 함께 건너다] 랭크뉴스 2024.04.08
5547 “100회 넘게 공연…이젠 울컥 않고 가사 읊조려”[세월호 10년, 함께 건너다] 랭크뉴스 2024.04.08
5546 "부부는 꼭 각방 써라" 유명 여배우가 극찬한 '수면이혼' 뭐길래 랭크뉴스 2024.04.08
5545 WP “트럼프 종전 구상, 우크라 영토 일부 러에 내주는 것” 랭크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