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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1일 ’탕후루' ‘식후탕후루’ 등의 신조어를 만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탕후루 전문점' 폐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탕후루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KB국민카드 신규가맹점 등록 및 매출액 증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에 달한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7월엔 160개, 8월 232개소, 9월 242개소, 10월 164개소, 11월 63개소였다. 개업이 여름철까지 정점을 찍었다가 4분의 1로 급감하며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특정 음식, 특히 디저트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점포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줄 폐업에 이르는 과거의 행태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12년에는 '커피 번'이, 2014년에는 '벌집 아이스크림'이, 또 2016년에는 대만 카스테라도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

한편 탕후루가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과도한 당 섭취에 따른 비만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의 외부적 요인으로 “후식으로 탕후루를 즐기는 10대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꼽기도 했다. 어린 나이부터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성장한 후에도 당뇨병 등 만성질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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