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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되며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의 최근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실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겠다"며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지난 3일)]
"역대급 재외선거 투표율을 사전투표로 이어가야 합니다. 민주당은 총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로 노력하겠습니다."

당시 김 실장은 "21세기 이후 총선 중 가장 높은 70% 투표율을 호소드리는 의미이자, 민주당 승리의 상징인 기호숫자 1과 3을 대입해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사전투표 결과 선관위 잠정 집계치가 31.28%여서, 김 실장이 제시한 목표치와 0.02%p 차이로 거의 똑같게 나타난 겁니다.

반올림하면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맞힌 셈이 된 김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하다, 사전투표율 조작설에 휘말렸다"는 농담을 남기면서 "31.3, 화이팅!"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를 두고 지난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던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민주당의 목표치 그대로 사전투표율이 나왔다"며 "과연 우연일까"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습니다.

황 전 대표는 "과연 전체투표율이 얼마가 나오는지 보자"며 "민주당이 족집게처럼 맞춘 것인지, 우리가 그토록 걱정하는 부정선거 세팅값의 결과인지 본투표가 끝나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전 의원인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공동대표도 "민주당이 사흘 전에 사전투표율을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맞췄냐"며 "물론 국힘당이 도와준 건 알겠는데.."라고 적었습니다.

민 대표가 말한 국민의힘의 도움은 '사전투표 독려'를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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