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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막판 지지층 결집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각각 인천과 대전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도보와 차량을 이용한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4월10일 투표로 확실하게 보여주시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또 “잘못해도 용서하고, 색깔이 같다고 지지하고, 고향이 같다고 악행을 저질러도 지지하면, 그들은 여러분이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자기 뱃속을 채운다”며 “일꾼이 일꾼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 주민을 위해 충실하게 일한다”고 정부·여당 심판론을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노은역광장 유세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 성희롱 정당”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얘기가 엽기적이어서 방송에서 차마 틀지도 못한다고 한다. 만약 이런 식으로 직장 동료나 다른 여성 동료들 있는데 억지로 듣게 하면, 그건 직장 내 성희롱이 될 것”이라며 “맥락도 안 맞게 무조건 깔대기식으로 음담패설을 내놓고, 억지로 듣게 하고, 듣는 사람 표정 보고 즐기는 것, 이건 성도착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또 “그런데 그 사람(김준혁)을 민주당이 비호한다”며 “그런 사람을 여러분 대표로 내세우고 불쾌한 음담패설, 불쾌한 성희롱을 다시 2024년 대한민국에 허용하겠다는 정당과, 그걸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당 중에 선택해달라”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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