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정위


‘뚜레쥬르’의 가맹본부 CJ푸드빌이 가맹희망자에게 가맹사업법 위반 사실을 숨기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4일 제과 전문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가맹본부 CJ푸드빌의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통지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CJ푸드빌은 2021년 11월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맹희망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앞서 CJ푸드빌은 2019년 7월 A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가맹계약을 즉시 해지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했다. 하지만 법원은 2021년 11월 이 같은 가맹계약 해지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물품 공급 중단 행위는 불공정 거래행위인 거래거절에 해당한다고 봤다.

하지만 CJ푸드빌은 2022년 7월까지 가맹희망자 총 124명에게 민사소송 패소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법 위반과 관련된 민사소송 관련 정보는 가맹본부의 준법의식, 불공정거래행위에 관한 정보로서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에 해당한다”며 “이번 조치는 가맹점주들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5 [인터뷰] 김한규 “與, 4·3 폄훼 후보 공천…도민 무시한 것” 랭크뉴스 2024.04.07
5144 펜션 수영장서 4살 여아 물에 빠져 중태 랭크뉴스 2024.04.07
5143 의정갈등 안갯속…총선후 '유연 처리→기계적 법집행' 전환할까 랭크뉴스 2024.04.07
5142 [총선 D-3] 의석전망 따져보니…與 "110∼130석" 민주 "120∼151석+α" 랭크뉴스 2024.04.07
5141 "커플에게 크루즈여행 쏜다" 결혼정보회사 자처한 경북 랭크뉴스 2024.04.07
5140 국정원 민간인 사찰 의혹 주인공 주지은씨 “딸 학원까지 감시···‘나를 엮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다”[인터뷰] 랭크뉴스 2024.04.07
5139 '대파 반입 금지'에…"명품백은?" vs "위조 표창·일제 샴푸는?" 랭크뉴스 2024.04.07
5138 "아내가 숨겨둔 '거액 재산' 모르고 이혼…재산분할 다시 가능할까요?" 랭크뉴스 2024.04.07
5137 마스크 썼더라도…외출 후엔 치카치카 가글가글 필수 랭크뉴스 2024.04.07
5136 1385만명 사전투표…총선 최고 투표율, 누구 손 들어줄까 랭크뉴스 2024.04.07
5135 노-사 최저임금 전초전…‘고물가’를 어이할꼬[[송종호의 쏙쏙통계] 랭크뉴스 2024.04.07
5134 '긴급조치 9호 위반 구금' 위자료 소송 항소심도 승소 랭크뉴스 2024.04.07
5133 “중학생 딸 ‘나체 사진’ 믿을 수 없어…조작한 범인 정체에 더 충격" 랭크뉴스 2024.04.07
5132 미러, 우주 핵무기 대화 진행…중·인도 압박 활용 랭크뉴스 2024.04.07
5131 "매일 '이것' 한잔 마셨다"…114세로 숨진 '세계 최고령' 남성의 장수 비결 랭크뉴스 2024.04.07
5130 “문신 보이지? 조건 뛰어”…10대에 성매매 강요한 쌍둥이 형제의 최후 랭크뉴스 2024.04.07
5129 러, 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 공습…주민 8명 사망 랭크뉴스 2024.04.07
5128 툰베리, 네덜란드서 도로봉쇄 시위하다 두차례 체포(종합) 랭크뉴스 2024.04.07
5127 수단 다르푸르에 수개월 만에 유엔 식량지원 랭크뉴스 2024.04.07
5126 조태열, 나토 사무총장과 대북제재 모니터링 협력 방안 논의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