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31일) 오후 2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건조물침입 혐의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인천 일대 9곳, 경남 양산의 6곳 등 사전투표와 개표장소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는 행정복지센터와 체육관 등 40여 개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가 설치한 불법 카메라는 인천시가 인천 시내 사전투표소 총 159곳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불법 카메라는 통신사 장비인 것처럼 위장돼 투표소 입구와 내부 등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 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지난 대선 때도 투표소를 촬영했다며 영상을 공개하는 등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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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설치한 불법 카메라는 인천시가 인천 시내 사전투표소 총 159곳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불법 카메라는 통신사 장비인 것처럼 위장돼 투표소 입구와 내부 등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 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지난 대선 때도 투표소를 촬영했다며 영상을 공개하는 등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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