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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으로 29일 오후 광주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15~20도 안팎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와 서해 상에 잔류하고 있는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이날 새벽부터 경북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된다고 밝혔다. 또 30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해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예보 분석에 따르면 이날 전 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호남, 대구, 경북,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충청, 강원, 경북 지역에는 28~29일 내린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여전히 유지 중인 상태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나뉜다.

기온은 한동안 평년(최저 기온 0~8도, 최고 13~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2일까지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5도 안팎,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북부는 1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2일까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이 되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월요일인 1일에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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