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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잇달아 文 전 대통령 만나
오영환(왼쪽 첫번째)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이 같은 당 비례대표 조중묵 후보와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문재인(가운데) 전 대통령과 함께 주먹을 쥐고 있다. 오영환 위원장 SNS 캡처

[서울경제]

4·10 총선을 앞두고 야권 인사들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새로운미래 모두 당 지도부가 확실한 대중적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야권의 구심점인 문 전 대통령의 인지도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같은 당 비례대표 후보(2번)인 조종묵 전 소방청장과 함께 경남 양산을 찾아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사진을 올렸다. 오 위원장은 "대통령님께 오늘날 분노와 갈등의 정치를 넘어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분열이 아닌 더 큰 민주주의의 승리와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에 따듯한 응원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7일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더불어민주당의 거제시 변광용 후보와 함께 경남 거제시 계룡산을 걷고 있다. 사진 제공=변광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로 거제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변광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함께 거제 계룡산을 산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변 후보는 “거제 명산인 계룡산에서 (전) 대통령 내외께서 건강한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이 “계룡산 좋은 기운은 나보다는 변 후보가 잘 받아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8일 민주당 소속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9일에는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배재정 후보와의 만남이 각각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자신의 사저가 있는 지역 선거구인 경남 양산갑의 이재영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양산갑 최초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돼달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문재인(오른쪽)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갑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이재영 후보 SNS 캡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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