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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회로 인해 이뤄지고 있는 서울의 개발 제한도 풀 거라고 밝혔는데 충청권과 서울의 표심을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현재 여의도 국회의사당 터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옮겨 정치 행정 수도를 완성하겠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이전에 따른 여의도와 주변 지역 개발도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개발 규제를 개혁해 서울을 금융·문화 중심의 메가시티가 되도록 적극 개발하겠다며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 제한 규제 등을 모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등포, 동작, 양천, 용산 등에서 연쇄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 완전 이전 시기에 대해선 오는 2031년 전후로 예정된 국회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총선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충청권 표심을 동시에 겨냥한 공약을 발표한 위원장은 오늘 인천과 수원을 찾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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