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자지구 폐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휴전안에 대해 중재국에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밤 소셜미디어로 발표한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우리 인민에 대한 공격 중단을 위한 중재국들의 최신 제안과 관련해 내부 협의와 팔레스타인 파벌 간 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하마스는 "이 (중재안) 틀을 이행할 방안에 대한 협상을 즉각 시작할 만반의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3월 18일 휴전 연장 불발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재개한 지 100여일 만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제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하마스의 이번 입장 표명으로 다시금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번 휴전안은 가자지구에서 60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생존자 10명과 시신 18구를 이스라엘에 돌려보내는 내용이 골자다.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가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당시 납치된 인질 중 49명이 아직 가자지구에 남았으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약 20명으로 추정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53 인구감소지역 기초수급자 55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52 '낮 최고 36도' 토요일도 폭염 계속…밤에는 열대야 랭크뉴스 2025.07.05
51551 '난파선' 마지막 선장? '개척선' 첫 선장?... 신임 검찰총장에 관심 집중 랭크뉴스 2025.07.05
51550 킥보드는 붙잡고 전기자전거는 냅두고...황당 '홍대 레드거리' 랭크뉴스 2025.07.05
51549 ‘고농축 우라늄 오리무중’ 속 IAEA 사찰단 이란 철수 랭크뉴스 2025.07.05
» »»»»» 하마스 "美 휴전안에 긍정 답변 전달…즉각 협상할 준비" 랭크뉴스 2025.07.05
51547 "전 뭐 할 거 같아요?"…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 켠 서울시 공무원 랭크뉴스 2025.07.05
51546 '참모장' 자임 김민석, 이해찬 넘는 역대급 '실세 총리' 되나 랭크뉴스 2025.07.05
51545 [속보] 하마스 “美 60일 휴전안에 긍정 답변 전달…즉각 협상할 준비” 랭크뉴스 2025.07.05
51544 中 덮친 '아무거나' 열풍...밥도 여행지도 "걸리는대로 따른다"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7.05
51543 내란특검, 오늘 尹 2차 조사…일주일 새 더 정교해진 포위망 랭크뉴스 2025.07.05
51542 “병원이 호텔인가? VIP 특실 예약제 폐지하라” 서울대병원 노조 성명 랭크뉴스 2025.07.05
51541 "비서실장 이 빠진 거 안 믿어" 이랬던 강훈식도 이가 아프다 랭크뉴스 2025.07.05
51540 세계 주요국, 美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美와 막판 협상 분주 랭크뉴스 2025.07.05
51539 자살 유가족의 ‘13년 고통’… 상담자에 마음의 문 열자 멈췄다 랭크뉴스 2025.07.05
51538 트럼프 "10~12개국에 관세율 통보"...한국 "유예연장에 최선" 랭크뉴스 2025.07.05
51537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끊겼다 복구…"작동 이상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536 이스라엘, 휴전 논의 속 가자 공세…하마스 측 "138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535 구리 공급망 타격 입나…페루, '무허가 광부' 규제에 반발 격화 랭크뉴스 2025.07.05
51534 "'무한도전' 4K로 볼 수 있다고?"…2000년대 인기 드라마·예능, 초고화질로 재탄생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