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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성인 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모델들을 성폭행하거나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전현직 대표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제작사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경기 부천시 호텔 등에서 불법 사진 촬영을 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소속 모델 5명과 성관계를 하고 다른 모델 6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 제작사 대표 역시 전 대표와 함께 성인 화보를 테스트한다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영상 11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추가 피해자를 확인한 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제작한 혐의 등을 추가해 이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