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디올 티파니 이어 루이비통까지

명품 브랜드 디올·티파니·카르티에에 이어 프랑스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에서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일부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8일 권한 없는 제3자가 자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의 이름·성별·국가·전화번호·이메일·우편주소·생년월일 및 구매·선호 데이터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알렸다. 다만 비밀번호·신용카드·은행 계좌 등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회사는 즉시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안내했다.

루이비통 측은 사고를 지난 2일 인지한 즉시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통지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비통은 “사고 발생 직후 권한 없는 접근을 차단하는 등 사고를 통제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즉시 시행한 상태”라며 “고객 정보의 신뢰와 기밀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1일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 디올과 티파니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만 몰두한 채 개인정보보호 등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01 “고개 너무 숙이지 마요” 李대통령이 총리 임명식서 한 말 랭크뉴스 2025.07.04
51300 '최악의 해킹' SK텔레콤...또 날벼락 랭크뉴스 2025.07.04
51299 부산 아파트 화재 자매 사망 원인은 "다량의 연기 흡입" 랭크뉴스 2025.07.04
51298 “7년 버틸 수 있겠습니까?” 묻더니 손 들어보라고 한 이 대통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4
51297 "친명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어"‥보수·국힘서 호평 릴레이? 랭크뉴스 2025.07.04
51296 중단됐던 비대면 주담대, 언제 다시 열리나? 랭크뉴스 2025.07.04
51295 "질문 더 받아" vs "이제 목 아파"‥다시 보니 회견도 '레전드' 랭크뉴스 2025.07.04
51294 채 상병 특검 “‘VIP 격노설’ 조사 본격화”…내주 김계환 등 소환 랭크뉴스 2025.07.04
51293 논란의 SPC...이번엔 빵 공장에서 ‘유해물질’ 랭크뉴스 2025.07.04
51292 물에 약한 러브버그‥'친환경 방제', 퇴치 묘수될까? 랭크뉴스 2025.07.04
51291 임직원 700여명과 이글스 경기 직관한 김승연, '최강 한화' 외쳤다 랭크뉴스 2025.07.04
51290 AI가 찾아낸 정자 3마리…18년 불임 끝낸 기적의 기술 랭크뉴스 2025.07.04
51289 李대통령 "한쪽 몰아 발전시키면 특권계급 생겨…균형발전 필요" 랭크뉴스 2025.07.04
51288 "우리가 정의 말할 자격 있나?" 돌아온 임은정의 '돌직구'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4
51287 '36주 낙태' 병원장·집도의 '살인 혐의' 구속 송치… 산모도 살인죄 적용 랭크뉴스 2025.07.04
51286 트럼프 "4일 10∼12개국에 서한, 8월1일 부과"…관세율 10~70% 거론(종합) 랭크뉴스 2025.07.04
51285 ‘배우자들도 한자리’…이 대통령, 김 총리 손 꼭 잡고 한 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4
51284 군인권센터, 특검에 "내란 가담 경찰 57명 강제수사 촉구" 랭크뉴스 2025.07.04
51283 [단독] ‘임종실’ 의무화 1년…대형병원 설치율 ‘절반’ 그쳐 랭크뉴스 2025.07.04
» »»»»» [단독] 루이비통도 털렸다…명품 업계 개인정보 유출 경고음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