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국민의힘 3차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4.29/뉴스1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3일 홍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따르면 그는 전날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새로운 보수 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하자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극필반(物極必反·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다"라고 부연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탈당하며 정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하와이로 출국했고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같은 공간에서 한 지지자가 "(정계에 복귀한다면) '홍카'(홍 전 시장) 중심의 신당이었으면 한다"고 하자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홍 전 시장이 정계 개편 국면에서 신당 등을 통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홍 시장은 같은 달 25일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 내 능력이 소진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라며 복귀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70 이정재 "'오겜3' 결말보고 감독 용기에 놀라…에미賞 기대 안해" 랭크뉴스 2025.07.03
50869 與, 野 반발 속 김민석 단독 인준…野, 상법엔 절반이 반대·기권 랭크뉴스 2025.07.03
50868 장관 자리 위해 '주식 23억' 팔다…한성숙 "네이버 주식 매각" 랭크뉴스 2025.07.03
50867 서울 아파트값 ‘주춤’? 규제 영향은 ‘아직’…전문가에게 물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03
50866 [속보] 1만1140원 vs 1만130원…최저임금 5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5.07.03
50865 [단독] ‘깜깜이’ 국정원 예비비 지출, 작년 한해 6400억원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7.03
50864 '李정부 첫 총리' 김민석 인준안 국회 통과…국힘은 표결 거부(종합) 랭크뉴스 2025.07.03
50863 국힘, 이재명 대통령 회견에 "현실 진단 부족‥낯 뜨거운 자화자찬" 랭크뉴스 2025.07.03
50862 '조국, 광복절 특사' 野5당 건의 나오자…李대통령 즉답 피했다 랭크뉴스 2025.07.03
50861 ‘삼부토건 주가조작’부터 건드린 김건희 특검팀, 첫 압수수색 의미는? 랭크뉴스 2025.07.03
50860 도카라 법칙? 2주간 지진 1000회 “언제 끝날지 모른다” 랭크뉴스 2025.07.03
50859 '새벽 총리' 공언한 김민석 "제1과제는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7.03
50858 [단독] 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중단 선언키로…임진각서 발표 랭크뉴스 2025.07.03
50857 [단독] 김민석 총리, 취임 첫 일정으로 ‘송미령 반대’ 농민단체 농성장 방문 랭크뉴스 2025.07.03
50856 이 대통령, 야5당 지도부 오찬서 나온 '조국 사면' 건의에 즉답 안 해 랭크뉴스 2025.07.03
50855 [단독] 네이버·카카오,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웹툰 손절 랭크뉴스 2025.07.03
50854 외신기자 ‘서툰’ 한국어 질문에…이 대통령-윤석열 ‘상반된 태도’ 화제 랭크뉴스 2025.07.03
50853 "해수부 이전 말이 많은데‥" 대통령 귀에도 들어갔는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3
50852 의협 “의료사태 해결의 장 열리길…의학교육 정상화 시급” 랭크뉴스 2025.07.03
50851 [단독] 평양 무인기 기종, 부품 뺀 수상한 개조…“추락 언제든 가능”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