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북 피해자 가족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오늘(3일) KBS와의 통화에서 "피해 가족들과 논의를 마쳤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남북 대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전단을 뿌렸는데, 안보와 통일 관련 인사를 보고 살포 중단을 결심했다"며 "납북자 문제는 남북대화가 최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일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로 납북자 명단을 보냈다"며 "진심 있는 남북대화를 통해 우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성룡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 "천륜보다 앞설 수 없는 것은 없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여 문제를 풀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그동안 납북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과 송환 요구 메시지 등이 담긴 대북 전단을 살포해 왔는데, 지난달 24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의 통화 이후 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는 10일 전에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살포 중단 기자회견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92 김용현, 평양 무인기 비행 때 드론사에 격려금···추미애 “계엄 위한 도발 격려한 것” 랭크뉴스 2025.07.03
50891 고등학교서 정답 표시된 기말시험지 배부…"내일 재시험" 랭크뉴스 2025.07.03
50890 리박스쿨 쪽 “카톡방 95%는 댓글 다는 법도 모르는 어르신” 랭크뉴스 2025.07.03
50889 이선균 협박해 3억 뜯은 유흥업소 실장 보석 석방 랭크뉴스 2025.07.03
50888 ‘조국 사면’ 요구에 즉답 피한 이 대통령···5당 오찬서 “검찰은 도구로 쓰는 것” 랭크뉴스 2025.07.03
50887 [속보] 李대통령 "불법 공매도시 과징금 최고수준 부과해야" 랭크뉴스 2025.07.03
50886 [속보]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50885 [속보] 李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랭크뉴스 2025.07.03
50884 코스피 3700까지?···상법 개정안 통과에 힘입어 연고점 또 경신 랭크뉴스 2025.07.03
50883 윤석열 “말귀를…” 이 대통령 “그때 만난 분?” 외신기자 질문에 다른 반응 랭크뉴스 2025.07.03
50882 李대통령 "불법 공매도, 최고수준 과징금…시장교란세력 엄벌" 랭크뉴스 2025.07.03
50881 "대출 규제는 맛보기"라는 이 대통령, 후속은 '규제 지역' 확대? 랭크뉴스 2025.07.03
50880 태국 ‘늑대소년’ 개 6마리와 자라 “말 못하고 짖기만” 랭크뉴스 2025.07.03
50879 이 대통령 “대출 규제는 ‘맛보기’”…“수사·기소 분리 이견 없어” 랭크뉴스 2025.07.03
50878 "연봉 1.6억에 격주 '주 4일제'인데"…'신의 직장' SKT, 퇴사 늘어난 이유가 랭크뉴스 2025.07.03
50877 "남북 대화 단절은 바보짓…한미공조 바탕 관계 개선" 랭크뉴스 2025.07.03
50876 “조국 사면” 요청에 이 대통령 즉답 안 해…비교섭 야5당 회동 랭크뉴스 2025.07.03
50875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검찰개혁 자업자득” 이 대통령, 개혁 드라이브 예고[취임 첫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7.03
50874 군 검찰 "박 대령, 항명죄" 의견서‥박 대령 측 "800-7070 확인부터" 랭크뉴스 2025.07.03
50873 "살까? 말까?" 올 2분기 가장 핫한 아파트가 '여기?'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