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난 6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안철수 의원이 2일 “코마(Coma·의식불명) 상태의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혁신위원장 임명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며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된 말기 환자여서 집도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자연치유를 믿고 있는 모습”이라고 당의 상태를 진단했다.

그는 “저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며 “과거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냉정히 평가하겠다. 보수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다시 호흡하는 정당, 정상 정당의 처방전을 만들겠다”며 “기회는 없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의심과 회의, 저항과 힐난이 빗발칠 수 있지만, 각오하고 있다”며 “저는 충분히 단련되어 있다. 평범한 국민의 시선에 맞추어 다시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면승부하겠다”고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46 “한 병 거뜬했는데 한 잔만 마셔도 취해요”…‘이 암’ 신호일 수도 랭크뉴스 2025.07.02
50345 안철수 "중수청·개혁인사로 혁신위 구성…친한·친윤 안 가려"(종합) 랭크뉴스 2025.07.02
50344 상법 개정안 통과 임박...재계 “부작용 우려, 더 논의해야” 랭크뉴스 2025.07.02
50343 "주부들 난리났다"...치킨 한 마리가 ‘3000원’ 랭크뉴스 2025.07.02
50342 與 "이진숙, 염치 있다면 심우정처럼 사퇴해야"…거세진 압박 랭크뉴스 2025.07.02
50341 ‘판다 학대설’에 칼 빼든 中 사법부…온라인 선동자 실형 랭크뉴스 2025.07.02
50340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순직해병 특검 소환 조사 출석 랭크뉴스 2025.07.02
50339 [단독] 이진동 대검차장 “수사·기소 분리, 전혀 납득 안 돼” 랭크뉴스 2025.07.02
50338 국민의힘 "방송장악 위한 '방송 3법'은 악법‥총력 저지" 랭크뉴스 2025.07.02
50337 "한국은 15만원 주는데 전 국민에 64만원"…독립 60주년 맞아 '상품권' 뿌린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7.02
50336 "강남도 아닌데 무려 187억?"…'가장 비싼 아파트' 누가 팔았나 보니 랭크뉴스 2025.07.02
50335 "한국, 이대로면 100% 소멸"...저출생 '쇼크' 충격 랭크뉴스 2025.07.02
50334 최태원 장남, SK이노 그만두고 이직…그가 향한 곳은 '이 회사', 왜? 랭크뉴스 2025.07.02
50333 '30~35% 관세' 카드 꺼낸 트럼프 “日 합의 의심”…협상 쫓기는 日 랭크뉴스 2025.07.02
50332 강릉 대관령휴게소 차량 상가 돌진‥3명 중상·7명 경상 랭크뉴스 2025.07.02
50331 오징어 게임 시즌3, 사흘 만에 3억 7천만 시간 시청… 93개국 1위 랭크뉴스 2025.07.02
50330 [단독]고삐 풀린 국회…2차 추경에 6.5조원 더 얹었다 랭크뉴스 2025.07.02
50329 [속보] 내란 특검,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오후 3시 30분 소환 랭크뉴스 2025.07.02
50328 광주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 북한도 오나···조직위 ‘대북 접촉’ 승인 랭크뉴스 2025.07.02
50327 “북 무인기 침투, 윤석열 지시” 내란특검, 녹취록 확보…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