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계속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 진행을 사실상 멈췄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오늘 오후 4시 반 이 대통령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준비 절차를 마쳤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재판에 돌입하겠다면서도,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후지정이란 다음 기일을 바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뜻합니다.

재판부는 이 대통령이 행정수반이자 국가원수, 외국에 대해 국가대표기관으로서의 헌법상 지위를 가진다며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공판을 정지할 경우 5년 뒤 재판이 열리는데, 증인 기억력 감소 등 문제가 있다"며 예정대로 공판절차를 진행하되 이 대통령의 방어권 문제 등이 불거진다면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23 "북한, 우크라전 위해 러시아에 최대 3만명 추가 파병 준비" 랭크뉴스 2025.07.02
50522 정상적 나라 향한 ‘고효율’ 30일…경제·외교 ‘실질 성과’ 시험대 랭크뉴스 2025.07.02
50521 [단독] 우리은행 부당대출 47억 원…눈 뜨고 놓친 검찰 랭크뉴스 2025.07.02
50520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꼬박 10년…찰스 디킨스 ‘원작의 힘’ 컸습니다” 랭크뉴스 2025.07.02
50519 내란 틈타 앞다퉈 올린 가공식품‥물가 충격파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7.02
50518 특검, ‘내란 방조 피의자’ 한덕수 조사 랭크뉴스 2025.07.02
50517 [단독]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김건희 출국금지‥소환 초읽기 랭크뉴스 2025.07.02
50516 "치킨 3만원 시대에 여기선 단돈 3480원?"…폭탄세일 나선 '이곳' 어디? 랭크뉴스 2025.07.02
50515 한동훈 "아직 트럼프 못 만났는데… 이 대통령, 中 전승절 불참이 국익" 랭크뉴스 2025.07.02
50514 특검, 김건희 출국금지…‘건진·명태균 의혹’ 관계자 무더기 출금 랭크뉴스 2025.07.02
50513 “추석 전까지 해체”-“내용 충실히”…여권 ‘검찰개혁 시간표’ 고심 랭크뉴스 2025.07.02
50512 "기업 편드는 이미지 부담"…돌아선 野, 3%룰 강화 상법 합의 랭크뉴스 2025.07.02
50511 “한 개 2천 원 진짜?”…라면 1년 9달만 최대 상승 랭크뉴스 2025.07.02
50510 취임 첫 기자회견 앞둔 李대통령 "국민 질문에 겸허히 답할 것" 랭크뉴스 2025.07.02
50509 소비쿠폰 풀리면 외식물가 더 오를수도…라면·커피 급등에 두달만에 다시 2%대 랭크뉴스 2025.07.02
50508 닻 올린 김건희·해병 특검…김 여사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7.02
50507 옥중 두테르테 "내 여친 13명, 신용카드 많은 새 남친 찾아라" 랭크뉴스 2025.07.02
50506 프로야구 전반기에 700만 관중 돌파… 역대 최초 랭크뉴스 2025.07.02
50505 이 대통령, 16일 참사 유족 만난다···세월호·이태원·오송 지하차도·제주항공 참사 랭크뉴스 2025.07.02
50504 [단독] CCTV 속 한덕수 "윤석열 따로 만난 뒤 문건 여러 장"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