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 3월1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사직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수사·기소권 분리와 관련해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총장은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심 총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심 총장은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 총장 퇴임식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22 尹, 5일 내란특검 출석 의사…오전 9시→10시 조정 요청 랭크뉴스 2025.07.01
49921 ‘산불 끄던 美 소방관 총격’ 살해범은 20세 남성…산에 불 질러 소방관 유인 랭크뉴스 2025.07.01
49920 호송 중 피의자에 입맞춤한 전직 경찰…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5.07.01
49919 이 대통령, 3일 비교섭단체 야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 랭크뉴스 2025.07.01
49918 [속보]법무부 검찰국장 성상헌·중앙지검장 정진우···대검 차장에 노만석 랭크뉴스 2025.07.01
49917 ‘사의 표명’ 심우정, 검찰개혁에 “결론 정해놓고 추진하면 부작용” 랭크뉴스 2025.07.01
49916 법원, 李 대통령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재판도 연기 랭크뉴스 2025.07.01
49915 [단독] 삼성 '평택 신공장' 2년만에 건설재개 랭크뉴스 2025.07.01
49914 [속보] 검찰 고위간부 인사…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지검장 임은정 랭크뉴스 2025.07.01
49913 [속보] 노동계 1만1360원·경영계 1만9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5.07.01
49912 [속보] 법원, 이재명 대통령 ‘법카 유용 의혹’ 재판 연기…기일 추후 지정 랭크뉴스 2025.07.01
49911 [2보] 법원, 李대통령 '법카 유용 의혹' 재판도 연기…기일 추후 지정 랭크뉴스 2025.07.01
49910 [속보] "국가 원수로서 국정 운영 보장" 이 대통령 법카 유용 혐의 재판도 연기 랭크뉴스 2025.07.01
49909 [속보] 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지검장 임은정 랭크뉴스 2025.07.01
49908 [속보] 서울동부지검장에 임은정 부장검사 승진 랭크뉴스 2025.07.01
49907 사퇴하며 검찰개혁에 '쓴소리'‥'김건희 무혐의' 등에는 침묵 랭크뉴스 2025.07.01
49906 [속보] 대검 차장 노만석·중앙지검장 정진우·법무부 검찰국장 성상헌 랭크뉴스 2025.07.01
49905 ‘검찰개혁’ 앞두고 물러난 심우정···윤석열 정부 때 승진한 간부들도 잇따라 사의 랭크뉴스 2025.07.01
49904 대검 차장 노만석·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지검장 임은정 랭크뉴스 2025.07.01
49903 국정기획위 "2일 검찰 업무보고 무기한 연기"…총장 사의 여파 랭크뉴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