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URL 숫자 변경 방식으로 정보 유출
써브웨이 "기술적 문제···현재는 해결"

[서울경제]

파파존스에 이어 대표 외식업체 중 한 곳인 써브웨이에서도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한 개인정보 대거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써브웨이에서 기술적 문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최소 5개월 동안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앞선 파파존스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문 정보의 URL 끝부분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면 다른 고객의 연락처 및 주문정보(픽업매장, 방문포장·매장식사 여부, 주문내역·금액, 요청사항 등)가 노출되는 형식이다. 써브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제3자의 개인정보를 별다른 절차 없이도 확인할 수 있었던 셈이다.

써브웨이는 “최근 고객 정보와 관련한 제한된 데이터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기술적 문제를 발견했고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며 “정보 오용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속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식음료 주문과 배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 전반의 정보보호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며 기업은 물론 정부 또한 대책을 세워야할 것” 이라며 외식업계 전반의 정보보호시스템 점검을 촉구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196 내일부터 화상·분만 등 5개과목 전국 30곳 병원 '24시간 진료'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5 안 그래도 중국인들 오기만 하면 쓸어담는데…'이것'도 팔기 시작한 올리브영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4 정은경, 남편 '코로나 주식' 투자 논란에…"잘못된 내용 많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3 한화오션, 3년 전 하청업체 불법 파업 아직도 수익성 악영향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2 “1000만 탈모인에 희망”…발모율 100% 달하는 '줄기세포 치료법' 5년 후 상용화 되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1 법원, '초등생 살인' 전직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90 與 “상법 개정, 문제 생기면 얼마든지 보완” 경제계 “배임죄 등 부작용 장치 마련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9 거실 벽에 다닥다닥… 시민들은 올여름 또 '러브버그와의 전쟁' new 랭크뉴스 2025.06.30
» »»»»» 파파존스 이어 서브웨이도 뚫렸다…최민희 "최소 5개월 유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7 순직해병특검, 임성근 전 사단장 7월 2일 출석요구…첫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6 ‘방화’로 유인하고 총기난사?…“미 아이다호 소방관 2명 사망”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5 [속보] 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통화…"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4 北, 유엔사에 MDL·DMZ 작업 통보… 軍 “의미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3 안철수 "李·김경수, '러브버그'처럼 전과자까리 붙어 다녀… 참담"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2 "한국 자동차 낮은 관세 적용받을 일 없어"...선 그은 트럼프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1 문진석 "15만~50만 원 소비쿠폰, 7월 휴가철 지급이 목표"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80 [단독]'李 정부'서 쿠팡 압박 느꼈나…공정위에 ‘끼워팔기’ 자진시정 신청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9 [단독] 직권남용 피해자냐 내란공범이냐… 국무회의 복원하는 특검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8 “이 사람들, 국민 추천 많았다”…강훈식 비서실장 브리핑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30
54177 [속보] 내란 특검 “강의구 前 대통령 부속실장 조사 중“… 계엄 국무회의록 초안 작성 의혹 관련 new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