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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뉴스1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준희는 전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골반 괴사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한 팬이 “골반 괴사는 괜찮냐”고 묻자, 그는 “괜찮아진다는 개념이 없다. 제 뼈는 그냥 썩고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희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골반 괴사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미 3기를 지나고 있다”며 “왼쪽 하체 통증이 너무 심해 눈물을 머금고 걷는다. 일상생활도 힘든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성형 수술 경험도 공개했다. 특히 눈 밑 뒤트임 수술에 대해 “지금까지 받은 수술 중 가장 아팠다. 너무 아파서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성형 수술 안 할 생각이다. 지금 내 얼굴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과거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를 앓았으며, 투병 당시 체중이 96㎏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보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체중 감량에 도전해 지난해 여름 47㎏까지 몸무게를 줄였고, 지난 3월에는 44㎏, 최근 공개한 사진에서는 41.9㎏까지 감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키는 170㎝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해 8월 패션모델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데일리 미러 컬렉션 무대에 올라 워킹을 선보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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