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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한 만료 앞두고 조건부 보석
김용현 측 "또 다른 구속 연장" 항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열린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서울고법 형사20부(수석부장 홍동기)는 2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대한 항고를 24일 기각했다.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가 자신의 구속기한(26일) 만료를 앞두고 조건부 보석을 결정하자 18일 항고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조건부 보석이 또 다른 구속의 연장이라며 구속기한이 만료되면 조건없이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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