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인사, 연이어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셸 보먼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23일(현지시각) 향후 물가 안정을 전제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보먼 부의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오는 7월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면 부의장은 연준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꼽힌다. 그가 금리 인하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연준 내 기조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온건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지난 20일 CNBC 인터뷰에서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9월 또는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대표적 매파 인사인 보먼 부의장까지 ‘7월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셸 보먼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23일(현지시각) 향후 물가 안정을 전제로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로이터=뉴스1
보먼 부의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오는 7월 통화정책회의(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면 부의장은 연준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꼽힌다. 그가 금리 인하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연준 내 기조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온건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지난 20일 CNBC 인터뷰에서 “7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9월 또는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대표적 매파 인사인 보먼 부의장까지 ‘7월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