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또 한 번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앞서 서울고검과 중앙지검은 김 여사에게 오늘(23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체제가 시작된 만큼 현재 검찰 조사에 응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은 지난 16일 오전 출석 요구서를 보냈는데 같은 날 김 여사는 서울아산병원에 우울증 등을 이유로 입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