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의 TV 채널에서 한 여성이 가위로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영상이 송출됩니다.

이란에서는 2022년 히잡을 느슨하게 썼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당국에 끌려갔다 숨지자,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는데 당시 영상으로 추정됩니다.

조너선 하루노프 유엔 주재 이스라엘 국제 대변인은 이 영상을 올리며 이란 방송이 해킹을 당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속 '사이버전'도 격화하고 있는 겁니다.

친이스라엘 성향의 해킹 조직이 이란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IT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이란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노비텍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우리 돈으로 천236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빠져나갔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솔라나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조직은 하루 전에는 이란 세파흐 은행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 세파흐 은행의 현금인출기 등이 먹통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디지털 인프라를 겨눠 광범위한 사이버 전쟁을 개시했다"며 당국이 이를 격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현지 시각 18일, 사이버 공격을 우려해 전국의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고위급 당국자와 안보 관계자들에게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98 벌금으로 끝난 눈썰매장 붕괴사고…“안전 면죄부 아냐” 랭크뉴스 2025.06.19
49497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로켓발사장 지상 시험중 폭발 랭크뉴스 2025.06.19
49496 윤석열, 3차 출석 요구도 불응…체포영장 조건 갖춰졌다 랭크뉴스 2025.06.19
» »»»»» 코인 1,200억원 털리고 ATM은 먹통…이란 전역 해킹 타격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9
49494 내란 특검, 김용현 ‘증거인멸교사’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6.19
49493 이시바 “한일, 새로운 걸음 내딛자”…첫 정상회담 하루 만에 화답 랭크뉴스 2025.06.19
49492 이란 "가혹한 응징" 외치더니…'200발→30발' 초라한 반격 왜 랭크뉴스 2025.06.19
49491 ‘내란 2인자’ 김용현 전격 추가 기소…석방 여부 지귀연 손에 랭크뉴스 2025.06.19
49490 30여시간 걸려 탈출… 이란 교민 20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489 [단독] 서울대 예과생 2학기 복귀하나… 계절학기 대거 수강신청 랭크뉴스 2025.06.19
49488 김민석 “원외 최고위원 활동하며 칭화대 석사… 비행기 출퇴근 학업투혼" 랭크뉴스 2025.06.19
49487 온누리교회 예배 중계 중 갑자기 '北 인공기' 등장…"해킹 추정" 랭크뉴스 2025.06.19
49486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자”…첫 정상회담 하루만에 화답한 이시바 총리 랭크뉴스 2025.06.19
49485 윤 ‘3차 소환’도 불응…경찰, “특검과 체포영장 등 협의” 랭크뉴스 2025.06.19
49484 온누리교회 예배 중계 중 북한 인공기 등장…"해킹 추정" 랭크뉴스 2025.06.19
49483 대구경찰 '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윤정우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6.19
49482 조은석 특검, 법원에 김용현 보석취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촉구 랭크뉴스 2025.06.19
49481 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 시끌…'마약신고·치킨배달' 해프닝 속출 랭크뉴스 2025.06.19
49480 이재명 대통령 체력이 이 정도? “제가 길바닥에 내다놔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9
49479 "노인, 코딱지도 파지 마라" 뇌 망가뜨리는 위험한 버릇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