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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닷새간 먹통 사태를 겪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기술 지원이 끝난 지 오래된 윈도 운용체계(OS)를 일부에선 여전히 사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8일) 업계와 업체 측에 따르면, 예스24는 출시 13년이 넘은 '윈도 서버 2012' 등, 전체 시스템 서버 750대 가운데 30여 대를 최신 OS가 아닌 오래된 OS로 운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윈도 서버 2012는 지난 2023년 10월 공식 지원이 끝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지원이 끝난 OS는 이미 알려진 취약점이 많고, 새로운 공격에 대비할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해킹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해킹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스24의 보안 관리가 그만큼 철저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예스24 측은 "지난해부터 이달 말 교체 완료를 목표로 OS를 '윈도 서버 2022'으로 바꿔 왔다"며, "대부분 교체돼 올해 교체 예정 물량 가운데 30% 가량이 남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예스24는 지난 9일 외부 세력의 랜섬웨어 해킹 공격으로 도서 주문과 티켓 예매 등 시스템 전체가 정지돼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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