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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카나나스키스
2025년 6월 17일 (현지시간)


이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
"어서오십시오. 고생하십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이쪽입니다."

[일본 측 관계자]
"죄송합니다. 반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총리님 저번에 전화통화로 소통했는데, 이렇게 얼굴을 직접 뵙게되니까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도 합니다.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작은 차이들이,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국제통상 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가까운 관계에 있고, 또 보완적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이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면 서로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총리님하고 저하고 이렇게 직접 얼굴을 뵙고 만나게 됐는데,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감사합니다. 이번에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이지만 일본의 TV 방송에서는 매일 나오십니다. 그래서 처음 뵙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만 이렇게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입니다.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대단히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 60주년 리셉션이 개최되었고, 대단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대통령님은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거기는 못 가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정말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메시지를 주셨다고 저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G7 정상회의에서 논의가 되었습니다만 국제 정세는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그렇고, 중동에서도 그렇고,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이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모든 공통적인 요소,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고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금 간사이 엑스포가 개최 중이고, 세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일본을 방문해 주고 계시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와 계십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세계 각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인 중에서 가장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국가는 한국입니다.
대통령님과 저 그리고 정부 간, 기업 간 뿐만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60주년을 계기로 해서 더 많이 활성화되고,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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