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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취임 12일 만에 첫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쯤,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앵커 ▶

1박 3일의 강행군인 만큼 도착 직후 곧바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먼저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는 G7 참석 출국길 전용기 안에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행 전용기에 몸을 실은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예정에 없었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20분가량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취재진들의 질문을 자유롭게 받았는데, 취임 12일 만에 G7 참석을 결정한 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는 것을 좀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라는 의견도 있었고, 또 앞으로는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대한민국이 잠시 후퇴하기는 했지만 세계 10대 경제강국에 5대 군사강국, 또 문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만큼 세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경제 영토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적으로도 영토 확장이지만 내용으로도 보면 문화 산업이라든지, 또 새로운 산업 영역에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성사 가능성이 높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상황 에 놓인 것이 아니라며 한미 양측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다른 국가에 비해서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일 겁니다.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어차피 똑같은 경쟁인데 해 볼만 하지 않느냐…"

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 민생지원금 지급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을 모두 생각해야 한다며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물었더니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의혹에 불과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첫 기자간담회로 G-7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부터 12.3 내란으로 끊겼던 정상외교 복원에 나섭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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