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밤새 충북 청주 도심 다세대주택과 업무시설 등에서 발생한 방화 추정 사건 용의자가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용정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 현관문 앞에 "누군가 불을 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20여 분 뒤 인근의 한 업무시설에서 불이 난 데 이어 새벽 2시쯤에는 근처 복합건물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일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60대 남성이 3곳에 인화성 액체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고, 이 남성이 근처 저수지에 투신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저수지 수색 과정에서 사건 발생 6시간 뒤인 오늘(15일) 오전 7시 10분쯤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지역 모 건설사 대표의 친인척으로, 건설사 사무실이 있는 업무시설과 업체 대표 등이 머무르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의 원한 관계 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40 국민연금 ‘고3 자동가입’ 李공약 좋긴한데…재원은? 랭크뉴스 2025.06.16
52639 EU수장, 네타냐후에 "불안정 근원은 이란, 협상 해결책 시급" 랭크뉴스 2025.06.16
52638 [단독] 의정갈등 장기화에… 자살 시도자 ‘응급실 퇴짜’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16
52637 ‘최고의 직장’을 떠날 결심 “너 여기서 계속 살 거야?” 랭크뉴스 2025.06.16
52636 네타냐후 "핵 홀로코스트 허용 못해…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종합) 랭크뉴스 2025.06.16
52635 “돈 내놔!” 초등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이유는 고작 아이스크림? 랭크뉴스 2025.06.16
52634 서울 집값도 가계대출도↑…금융당국, 은행권 긴급 소집 ‘대출 조이기’ 랭크뉴스 2025.06.16
52633 사상 초유의 ‘3대 특검’ 동시 출범, 특검보·사무실 물색 총력 랭크뉴스 2025.06.16
52632 '립스틱 지수' 창안한 레너드 로더 에스티로더 명예회장 별세 랭크뉴스 2025.06.16
52631 신설 AI수석에 ‘40대’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안보실 1~3차장도 완료 랭크뉴스 2025.06.16
52630 분만중인 산모 수 십명에 몸쓸짓…30대 마취과 의사에 내려진 처벌은 랭크뉴스 2025.06.16
52629 40년 만기 주담대 막히나…당국, 대출담당 부행장 부른다 랭크뉴스 2025.06.16
52628 네타냐후 "공격 결과 이란 정권 교체될 수도" 랭크뉴스 2025.06.16
52627 계파 세력 판도 가늠할 ‘3파전’…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랭크뉴스 2025.06.16
52626 "민주당은 공산당, 계엄은 빨갱이들 잡으려고 한 것"…대학교수가 수업 중 한 말 랭크뉴스 2025.06.16
52625 전쟁이 불붙인 국제유가, 정유·석화 ‘발등의 불’ 랭크뉴스 2025.06.16
52624 이 대통령 ‘대북전단 처벌’ 지시에…정부, 예방·처벌 강화안 마련한다 랭크뉴스 2025.06.16
52623 브뤼셀서 "가자 학살 중단" 촉구 대규모 시위 랭크뉴스 2025.06.16
52622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대반격…미국과 6차 핵 협상도 취소 랭크뉴스 2025.06.16
52621 특검보 추천 요청, 사무실 물색…3대 특검 ‘출범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