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재계 총수 등을 만났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발 통상 문제에 대응하자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친기업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 단체장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경제계 간담회는 점심시간까지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부가 우리 기업에 뭘 해줄 수 있을까, 뭐 이런 거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 저희는 국가 경제에 도움 되는 거라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했던 불필요한 규제 완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여러분 표현으로는 '규제 철폐' 또는 '완화'가 될 텐데. 불필요한, 또 행정 편의를 위한 그런 규제들은 과감하게 좀 정리할 생각이고요."]

친기업 메시지를 강조하면서도, 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성에도 기업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통상 위기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펴겠다고 했고, 미국과 관세 협상 실무 협의에도 속도를 내겠단 점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와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좀 철저하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교민 피해 상황 확인과 예방 조치를 당부했고, 경제 대응과 관련해선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취해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조재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09 BTS, 데뷔일에 다시 꿈꾼 '봄날'…"보여드릴 게 정말 많다" 랭크뉴스 2025.06.13
51808 '밀레니얼 세대 첫 성인' 아쿠티스 9월7일 시성식 랭크뉴스 2025.06.13
51807 李대통령 "인도 항공사고에 충격…피해자와 가족에 깊은 애도" 랭크뉴스 2025.06.13
51806 김해공항서 대만 국적 항공기 활주로 오착륙…충돌사고 날 뻔 랭크뉴스 2025.06.13
51805 대통령실 로고서 ‘용산’ 싹 뺀다…새로운 업무표장 '청와대' 랭크뉴스 2025.06.13
51804 "심심할 때 '이것' 탔을 뿐인데"…조기치매 위험 40%나 줄어든다고? 랭크뉴스 2025.06.13
51803 이란, 모든 국내·국제선 항공편 운항 중단···대이스라엘 반격 ‘폭풍전야’ 랭크뉴스 2025.06.13
51802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김병기… “이 정부 성공에 분골쇄신” 랭크뉴스 2025.06.13
51801 "중화학공업 육성 위해 비상계엄"‥초등수업서 계엄 옹호? 랭크뉴스 2025.06.13
51800 ‘GPU 3만개’ AI컴퓨팅센터 사업, 맡겠다는 사업자가 없다···2차 공모도 유찰 랭크뉴스 2025.06.13
51799 옛 청와대 로고, 李정부 대통령실이 다시 쓴다 랭크뉴스 2025.06.13
51798 트럼프 "이스라엘 다음 공격 더 잔혹…이란, 늦기 전에 핵 협상하라" 랭크뉴스 2025.06.13
51797 "금전거래·아들 '스펙' 의정활동" 공세에‥반격 나선 김민석 랭크뉴스 2025.06.13
51796 이명현 특검 "억울한 죽음 없게‥명백하게 진실 규명" 랭크뉴스 2025.06.13
51795 75만 유튜버, 지인에 5억 사기 피해 고백…"정신적으로 무너져" 랭크뉴스 2025.06.13
51794 이스라엘, 이란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테헤란 북동쪽에도 재차 공습 랭크뉴스 2025.06.13
» »»»»» G7 앞두고 재계 회동…관세 대응·성장 전략 논의 랭크뉴스 2025.06.13
51792 이 대통령 긴급회의 “경제 피해 없게 관리하라” 랭크뉴스 2025.06.13
51791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훌륭했다”는 트럼프···관여설엔 “언급하고 싶지 않아” 랭크뉴스 2025.06.13
51790 평택 물류센터서 30대 노동자 차량 끼임 사고로 사망···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