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 13일 국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 김병기 후보, 서영교 후보, 한정애 선관위원장(오른쪽부터)이 손을 잡고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13일 3선의 김병기 의원(64)이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선의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의원 표심 80%와 권리당원 표심 20%를 더한 결과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에서 26년 간 근무했다. 국정원 인사처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 서울 동작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수석사무부총장, 인재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