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 살포 행사를 열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경찰이 일부 제한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것으로 신고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집회에 대해 제한통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고 내용에는 헬륨가스나 풍선 등 대북전단 살포에 사용될 수 있는 물품 지참 금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관할하는 경기관광공사 등에서 시설보호요청을 받았고, 최근 통일부가 접경지역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대북전단 중단 요청을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한통고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대북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지만, 단체는 올해 들어 이미 세 차례 접경지 등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해왔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납북된 가족 송환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이 통일부로부터 살포 중단 요청만 받았다"며 "정부가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힌다면 대북 전단 살포는 잠정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59 ‘3대 특검’ 한목소리로 “진상규명”…이르면 이달 말 본격 출범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8 검찰, '김건희 대화 녹음 혐의' 이명수 기자 피의자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7 [속보] 이란 고위 관료 "이스라엘에 혹독한 보복 준비 중"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6 10명 중 7명, 이재명 대통령 5년간 직무수행 “잘할 것” [갤럽]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5 '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세종·부안까지 확산…풀무원 주가 떨어져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4 삼성전자, AMD에 HBM3E 12단 공급 확정… “HBM 결함 우려 씻어냈다”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3 '풀무원 빵' 급식 먹고 식중독…충북, 세종, 전북 부안까지 확산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2 ‘100m 12초’ 달린다는 바다거북, 18년째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1 이스라엘 공습에 中東 ‘영공 폐쇄 대란’... 호주·뉴질랜드 “공습 규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0 이스라엘 테헤란 타격에 이란 군 수뇌부 ‘궤멸’... 살라미 총사령관·주요 핵 과학자들 사망 보고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9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중동 위기 최고조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8 [속보] 국제유가 10% 급등…배럴당 130달러 갈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7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민간인 12명 이상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6 [속보] 공수처, ‘순직해병 의혹’ 관련 김동혁 군 검찰단장 소환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5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전격 공습…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4 법원, 서부지법 폭력사태 피고인 8명 보석 허가···변호인 “판사 놈들이 어쩔 수 없이 석방”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3 네타냐후 “이란 핵 시설 공격”…“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2 李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첫 면담...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1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경찰 포렌식 참관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0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공습 여파에 2900선 붕괴 new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