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충일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연합뉴스)

[서울경제]

현충일인 지난 6일 청주시의 한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쓰레기 봉투 안 태극기는 행사 대행업체가 소각하기 위해 모아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태극기가 담긴 쓰레기 봉투는 청주의 행사 대행업체 대표가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모아 소각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에 담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자체 의뢰로 태극기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업무를 담당해왔다.

경찰은 국기·국장 모독죄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충북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여러 장의 태극기가 들어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더미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국기법에 따라 태극기는 훼손된 경우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일반 가정에서 소각할 경우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훼손된 태극기를 그냥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하며, 고의성이 인정된다면 형법상 국기모독죄로 처벌 대상이 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36 [팩트체크] "35세도 독립 못해"…늘어나는 캥거루족의 실체 랭크뉴스 2025.06.10
50035 李대통령 지지층 47% "여당 무조건 대통령 지원은 반대" [중앙일보·국가미래전략원 조사] 랭크뉴스 2025.06.10
50034 "라면 2,000원, 진짜냐?" 이 대통령 한마디에 식품업계 '초긴장' 랭크뉴스 2025.06.10
50033 美 ‘기술통제 완화’, 中 ‘희토류 제한’…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종료 랭크뉴스 2025.06.10
50032 변호사 출신 시의원의 ‘그 댓글’…제명·고발까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10
50031 "돈 적게 받아도 좋아요"…금요일 오후부터 여행 가는 꿈의 '주 4일제'? 랭크뉴스 2025.06.10
50030 유튜브·인스타에 ‘사용시간’ 밀리는 네이버… ‘이해진 픽’ 트웰브랩스 투자로 돌파구 마련하나 랭크뉴스 2025.06.10
50029 서평 올렸는데 아동 성착취?…인스타 황당 계정 정지,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0
50028 주 방위군 투입 LA, 갈등 격화…트럼프 “주지사 체포할 수도” 랭크뉴스 2025.06.10
50027 BTS RM·뷔 오늘 전역…하이브 사옥엔 '위 아 백' 랭크뉴스 2025.06.10
50026 렌터카에 K-2 소총 둔 채 반납한 軍…사흘 후 민간인이 발견 랭크뉴스 2025.06.10
50025 육·해·공사·육군3사관도 ‘워라밸’…군사경찰·재정 등 ‘비전투병과’ 몰린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6.10
50024 "헌법에 따라 대통령 재판 연기"‥법원 첫 판단 랭크뉴스 2025.06.10
50023 "라면이 2천 원이라니"‥'물가 안정 총력' 주문 랭크뉴스 2025.06.10
50022 [단독]작년 청년·환경 예산 1조원씩 덜 쓴 윤 정부···‘세수 부족분’ 여기서 메웠나 랭크뉴스 2025.06.10
50021 트럼프 장남, 33년전 LA폭동 ‘루프탑 코리안’ 소환 랭크뉴스 2025.06.10
50020 ‘10억 로또 청약’ 신혼부부 문의 빗발치자 ‘연기’…왜? 랭크뉴스 2025.06.10
50019 "개헌 필요" 68%, 개헌 방향은 53%가 "대통령 권력 분산" [중앙일보·국가미래전략원 조사] 랭크뉴스 2025.06.10
50018 K2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임박…사상 최대 9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5.06.10
50017 정치 공백 틈타 급등한 가공식품 물가… 물가인상률 0.35%P 영향[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