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에 섭니다.

내일(9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6차 공판이 열립니다.

공민경 기잡니다.

[리포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난 3차 공판 때부터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법정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침묵을 유지해 왔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지난달 19일/4차 공판 : "(국민께 하실 말씀이나 재판 관련한 입장 있으신가요?) …"]

[윤석열/전 대통령/지난달 26일/5차 공판 : "(도끼로 문 부수고 들어가라는 지시 안 했습니까?) …."]

내일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6차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법원 포토 라인을 지나갑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공개 행보인 만큼 특검 등 최근 현안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심입니다.

내일 공판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이상현 전 특전사령부 1공수 여단장이 다시 증인석에 섭니다.

이 전 여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오라'고 한다는 등의 말을 들었다고 앞선 공판 때 증언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사령관 지시를 받은 이 전 여단장이 부하들에게 "문짝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하는 통화 녹취 파일을 재생하기도 했습니다.

내일 공판에선 이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을 시작으로 지난번 증언의 신빙성을 놓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 제작:김경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12 “달걀찜 메뉴 없앨 수도 없고”…달걀값 4년 만에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11 서울-부산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10년 만에 격차 3.5배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10 이스라엘, 여군 최전선 배치 확대…전투병 5명 중 1명은 여성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9 대북 확성기 재개 1년… 장병·주민 소음피해 속 “대북협상에 활용” 조언도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8 서영교-김병기 ‘2파전’ 민주 원내대표 경선…20% 권리당원 표심은?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7 본고장 사로잡은 K치킨, 중국·중남미로 진군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6 [사설] '대통령 변호인'이 후보로... 헌법재판관 사유화 안 된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5 ‘토허구역’ 비웃는 강남·용산 아파트…가격 오르는데 거래량도 동반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4 50조 ‘코로나 대출’ 만기 앞두고 대대적 채무조정 구체화 작업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3 “화합해서 보수의 가치 지켜야”… 최수진, 국힘 ‘릴레이 반성문’ 동참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2 '골프 초보 수준' 李 대통령, 트럼프와 라운딩 케미는... 워싱턴 방문은 '천천히'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1 상법·방송3법 이르면 이번주 입법… 민주 쟁점 법안 속도전 ‘전운 고조’ new 랭크뉴스 2025.06.09
49500 고라니 피하려다 승용차 전소…서해안고속도로서 잇단 차량 화재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9 "어, 저기 나도 갔던 곳인데 아찔"…中여행객, 日 관광지서 피습 당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8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신히 합의했던 '포로 교환'도 위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7 [단독] 리박스쿨 뉴라이트 행사 지원한 서울시…문제되자 “몰랐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6 ‘특수통’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민주 ‘일단 믿고 지켜본다’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5 아메리카노 500원∙짜장면 3900원…백종원 더본 '폭탄세일' 왜 new 랭크뉴스 2025.06.09
49494 "경기도 다낭시 안 갈래"…휴가철 항공사 '단독 노선'의 유혹 new 랭크뉴스 2025.06.08
49493 물 ‘일주일 228t’ 여기에 썼나···윤석열 머물던 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설치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