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70회 현충일인 오늘(6일),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한 도로 옆 길가에 여러 장의 태극기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버려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태극기가 고의로 훼손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청주시의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태극기를 옮겼습니다.

태극기를 누가, 언제 투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대한민국 국기법’ 제10조 3항에는 국기가 훼손된 경우, 지체 없이 소각하는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행사 등에서 쓰인 태극기를 소각할 장소가 마땅치 않거나, ‘적절한 폐기 방법’의 기준을 몰라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훼손되거나 사용할 수 없는 태극기를 소각하기 어려운 경우,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각 자치단체와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돼 있는 국기 수거함에 반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고의로 국기 등을 훼손하거나 제거하는 경우 형법 제105조 ‘국기, 국장의 모독죄’ 조항에 근거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04 "할 수 있는게 없다" 무기력증 빠진 국힘…그나마 쥔 카드는 랭크뉴스 2025.06.06
48703 "선생님 감사합니다" 소아과 의사의 죽음, 번지는 추모 물결 랭크뉴스 2025.06.06
48702 대통령실, 태안화력 사망사고 진상조사요구안 수령…"엄중 처리" 랭크뉴스 2025.06.06
48701 실내 수영장 천장 마감재가 '와르르'…지난달 안전 점검은 '양호',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6
48700 정책실장에 김용범 임명… 재정보좌관·AI수석 신설 랭크뉴스 2025.06.06
48699 李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 직접 먹거리 구입 랭크뉴스 2025.06.06
48698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3실장 7수석’···규모는 유지, 신설 직책 많아 랭크뉴스 2025.06.06
48697 "당 대표, 아무 욕심 없다"는 김문수…박정훈 "단일화, 20번 넘게 말씀하신 것 뒤집었는데" 랭크뉴스 2025.06.06
48696 ‘명심’ 내세운 민주 원내대표 선거…김병기·서영교 2파전 랭크뉴스 2025.06.06
48695 [단독]간판 내린 리박스쿨···경찰은 CCTV 확보 랭크뉴스 2025.06.06
48694 [단독] 경찰, 리박스쿨 CCTV 확보…‘자손군’ 등 대선 기간 출입자 확인 착수 랭크뉴스 2025.06.06
48693 대통령실 “책임·미래·유능” 조직개편…AI수석·재정기획보좌관 신설 랭크뉴스 2025.06.06
48692 미국,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재지정… 본격 통상 압박 랭크뉴스 2025.06.06
48691 美언론들, 꼬박꼬박 "좌파 이재명"…트럼프와 中외교 충돌할까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06
» »»»»» “현충일인데”…태극기 더미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랭크뉴스 2025.06.06
48689 관료·교수 전면에… 경제수석 → 경제성장수석 ‘성장’ 방점 랭크뉴스 2025.06.06
48688 투표 이유는? 이재명 “계엄 심판”, 김문수 “도덕성” [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6.06
48687 李대통령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랭크뉴스 2025.06.06
48686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코인 싱크탱크' 김용범 …원화코인 속도 붙는다 랭크뉴스 2025.06.06
48685 “신내림 안 받으면 남편·자식이 당할 화는···” 부부 속여 제사비 챙긴 무속인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