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이날 개표 약 3시간 반 만인 오후 11시40분쯤 이재명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51.7%의 득표를 얻어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39.3%)를 12.4% 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