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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정례브리핑
2025년 6월 5일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 대변인 강유정입니다. 이재명 정부 1차 오후 5시 정례 브리핑하겠습니다. 매일 오후 5시에 정례 브리핑,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외부 행사라든가,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늘 오전 10시에 열린 국무회의는 '도시락 회의'를 거쳐 13시 40분경, 오후 1시 40분에 종료되었습니다. 기재부에서 시작된 당면 현안에 대한 경제 분야의 보고와 논의가 4시간 가까이 지속되면서 교육부를 비롯한 사회 분야의 외교·안보 분야 논의는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업무보고를 한 해당 장관들과 국정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장관들도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진행 과정과 R&D 현황들이 논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기를 해당 부처에 요구했습니다.
농림·축산 현안들의 경우는 농식품 물가 대책을 청했고, 외교부와 협의를 통한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의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산불·재해의 경우 예방과 대처 과정에서 행안부와 산림청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소방청, 산림청의 부처 간 협업과 산불 진화 헬기의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한 검토도 지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현안 청취 과정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빠른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력 충원 필요성, 근로감독관의 인력 증원 필요성을 말하며 현황 파악과 가능한 방법에 대한 제시를 지시하셨습니다.
다음 회의였던 오후 2시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NSC 안전치안점검 회의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폭염 종합대책 추진 상황과 여름철 생활안전 대책 추진 상황, 산불 피해 지역 재해 대비 추진 사항,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 활동 강화를 보고받았습니다. 특히 범죄 사실 재현 및 보도 표현이 범죄의 잔혹성과 기술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대비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됐고요. 3시에 마쳤습니다.
정례 브리핑은 내일 오후 5시에도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