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0대, 이재명 48% 김문수 48.9%
남성 48.3% 여성 55.1%가 이재명
3일 실시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MBC 캡처


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0~50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6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는 남성과 여성 유권자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오후 8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40대의 72.7%, 50대의 69.8%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0대의 22.2%, 50대의 25.9%가 김 후보를 택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 김 후보가 64% 지지를 얻었다.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 김 후보가 48.9%로 팽팽했다.

남성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택한 비율이 48.3%, 김 후보가 39.4%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1.1%였다. 여성은 55.1%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고 39.2%가 김 후보, 4.3%가 이준석 후보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20대 지지율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에서 이재명 후보 41.3%, 김 후보 30.9%, 이준석 후보는 24.3%였다. 특히 20대 남성 중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37.2%로 김 후보(36.9%), 이재명 후보(24.0%)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20대 여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8.1%, 김 후보 25.3%, 이준석 후보 10.3%였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3.5%)였다. 20대 여성의 6.2%, 20대 남성의 1.8%가 권 후보를 선택했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3%, 김 후보가 40.1%를 득표했다. 충북(이 후보 51.1%, 김 후보 40.2%), 충남·세종(이 후보 51.3%, 김 후보 39.7%)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이 후보 81.7%, 김 후보 10.5%)였고, 김 후보의 득표율은 대구(이 후보 24.1%, 김 후보 67.5%)에서 가장 높았다.

이준석 후보는 제주(9.3%)와 서울(9.2%)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날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응답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0.8%포인트(P)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48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747 김문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깊은 성찰과 개혁 필요" 랭크뉴스 2025.06.04
47746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745 조국 “드디어 정권교체…내란 특검·검찰 독재 봉쇄해야 ” 랭크뉴스 2025.06.04
47744 관악산의 파란옷 '턱걸이남'? 반나절만의 '근황 공개' 랭크뉴스 2025.06.04
47743 '대선 족집게' 용산·옥천·금산의 변심... 이번엔 왜 달랐나 랭크뉴스 2025.06.04
47742 "4선 하신 분이" 계급장 떼고 붙었다…'대선 패배' 국힘 텔레방 뭔일 랭크뉴스 2025.06.04
47741 청소노동자와 찍은 사진엔 이 대통령의 ‘가족사’가 담겨 있다 랭크뉴스 2025.06.04
47740 김용태, 이 대통령에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 심각히 우려" 랭크뉴스 2025.06.04
47739 [속보]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만들라" 랭크뉴스 2025.06.04
47738 [속보] 李대통령, 박성재 법무 외 국무위원 사의 반려 랭크뉴스 2025.06.04
47737 “지도부는 침묵 당은 분열” 국민의힘 패배 후폭풍 격화 랭크뉴스 2025.06.04
47736 “김건희와 근무한 적 없어” 폭로한 게임협회 전 간부…검찰 조사 랭크뉴스 2025.06.04
47735 이재명 정부 첫 인사…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국정원장 이종석 랭크뉴스 2025.06.04
47734 [속보] 이 대통령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 늘려 30명 랭크뉴스 2025.06.04
47733 李 “용산 와보니 무덤 같아… 韓日관계 실용적 관점 필요” 랭크뉴스 2025.06.04
47732 발표 10분 만에 '텅' 다 떠난 국힘 상황실…안철수만 덩그러니 자리 지켰다 랭크뉴스 2025.06.04
47731 경찰, 李대통령 경호 계속…경호처, 취임식서 경찰경호대 배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4
47730 [속보] 李대통령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 늘려 30명 랭크뉴스 2025.06.04
47729 [단독]‘VIP 격노설’ 이종섭에게 걸려온 ‘800-7070’ 발신자는 윤석열이었다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