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새벽 대선 패배에 승복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하루도 안 돼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열혈청년 김문수, 오늘 아침 집 근처 관악산에 올라 운동 중"이라며 김 후보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김 후보는 턱걸이 5개를 해내고, 커다란 훌라후프를 3분가량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선에서 패배하면 한동안 잠행하던 과거 다른 후보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김 후보 측은 대선 당시 운영하던 취재기자 단체 대화방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준일/시사평론가(출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김문수 후보는 아직 공식적으로 이제 대선 이제 패배에 대해서 받아들였지만 오늘 아침 연구소에서도 나왔지만 단톡방, 대선 후보 단톡방에 방폭을 하지 않고 계속 유지한다는 거예요. 〈그게 굉장히 의미심장해요. 기자들한테 이 소식 전하는 단톡방이 있거든요.〉 공지방. 〈대선에서 패배했으면 이제 깨야 되는데 그 방을 안 깨고 계속 유지하겠다고 공지를 했답니다.〉"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김 후보가 대선에 패배하긴 했지만 정치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향후 당권 도전 등 보수정치 주도권 재편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대선 패배 책임론과 취약한 당내 기반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당 안팎에선 김 후보가 구심점을 잃은 친윤계와 손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이 경우 전면 쇄신을 촉구하는 친한계와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06 [속보] 국힘, 의총서 내란 등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반대 당론 채택 랭크뉴스 2025.06.05
48105 ‘대북송금’ 이화영, 징역형 확정···이재명 대통령도 영향 받을까 랭크뉴스 2025.06.05
48104 민주당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처리”…국민의힘 지도부 사퇴 랭크뉴스 2025.06.05
48103 날벼락 맞을 뻔…청주 수영장 천장 붕괴 원인은 '녹슨 고정핀' 랭크뉴스 2025.06.05
48102 이재명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국민 중심에 두고 최선 다해야” 랭크뉴스 2025.06.05
48101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재판, 헌법 따라 모두 정지돼야" 랭크뉴스 2025.06.05
48100 [속보]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등 참모진 임명 첫 전자결재 랭크뉴스 2025.06.05
48099 “웃으며 합시다”…이 대통령, 윤석열 정부 장관들과 첫 국무회의 랭크뉴스 2025.06.05
48098 “남편 아파서”…‘대리투표’ 선거사무원, 결국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05
48097 떠나는 박성재 장관 “권한 무절제한 사용은 다수의 횡포” 랭크뉴스 2025.06.05
48096 [속보] “이 대통령 1호 전자결재…강훈식 등 4명 고위공무직 채용건” 랭크뉴스 2025.06.05
48095 [단독] ‘문형배 협박’ 유튜버, 음식점에서 난동 부려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05
48094 “좀 어색하죠?” 李 대통령, 국무회의 첫 주재... “국민 중심 두고 최선 다하면 된다” 랭크뉴스 2025.06.05
48093 [속보] “이 대통령 첫 전자결재…강훈식 등 4명 고위공무직 채용건” 랭크뉴스 2025.06.05
48092 李, 尹정부 장관들과 첫 국무회의…"좀 어색하죠? 최선 다합시다" 랭크뉴스 2025.06.05
48091 ‘대왕 훌라후프’ 돌린 김문수…“당권 도전 뜻” “대선 져놓고” 랭크뉴스 2025.06.05
48090 李 대통령, 尹 임명 장관들에게 "어색하지만 최선 다하자" 랭크뉴스 2025.06.05
48089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088 [단독] 李, 용산 파견공무원 복귀 지시에…189명 중 10명 "불가" 랭크뉴스 2025.06.05
48087 권성동 "대선 패배 책임 가볍지 않아‥원내대표직 내려놓겠다"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