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에서는 이재명 46.5% 대 김문수 44.3%
‘캐스팅보트’ 충청 지역서도 이재명 우세 예측
3일 실시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MBC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 49.3%, 김 후보 40.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9.2%를 득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이재명 후보 55.8%, 김 후보 34.6%, 이준석 후보 8.5%로 나타났다. 인천은 이재명 후보 53.6%, 김 후보 37.4%, 이준석 후보 7.5%다.

보수 강세 지역인 TK와 PK에서는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이재명 후보 24.1%, 김 후보 67.5%, 이준석 후보 7.3%다. 경북은 이재명 후보 28.2%, 김 후보 64.0%, 이준석 후보 6.7%다.

부산은 이재명 후보 42.7%, 김 후보 49.0%, 이준석 후보 6.9%다. 경남은 이재명 후보 43.4%, 김 후보 48.8%, 이준석 후보 6.3%다. 울산은 이재명 후보가 46.5%로 김 후보 44.3%, 이준석 후보 6.9%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광주는 이재명 후보 81.7%, 김 후보 10.5%, 이준석 후보 5.9%다. 전남은 이재명 후보 80.8%, 김 후보 10.9%, 이준석 후보 6.4%다. 전북은 이재명 후보 79.6%, 김 후보 11.8%, 이준석 후보 6.7%다.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남도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대전에서 이재명 후보 51.8%, 김 후보 38.3%, 이준석 후보 8.8%로 나타났다. 충남·세종은 이재명 후보 51.3%, 김 후보 39.7%, 이준석 후보 8.2%다. 충북은 이재명 후보 51.1%, 김 후보 40.2%, 이준석 후보 7.9%다.

강원은 이재명 후보 48.8%, 김 후보 42.2%, 이준석 후보 6.7%다. 제주는 이재명 후보 57.9%, 김 후보 31.2%, 이준석 후보 9.3%로 집계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출구로 나오는 매 다섯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자 수는 8만14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조사 기관으로 참여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48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747 김문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깊은 성찰과 개혁 필요" 랭크뉴스 2025.06.04
47746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745 조국 “드디어 정권교체…내란 특검·검찰 독재 봉쇄해야 ” 랭크뉴스 2025.06.04
47744 관악산의 파란옷 '턱걸이남'? 반나절만의 '근황 공개' 랭크뉴스 2025.06.04
47743 '대선 족집게' 용산·옥천·금산의 변심... 이번엔 왜 달랐나 랭크뉴스 2025.06.04
47742 "4선 하신 분이" 계급장 떼고 붙었다…'대선 패배' 국힘 텔레방 뭔일 랭크뉴스 2025.06.04
47741 청소노동자와 찍은 사진엔 이 대통령의 ‘가족사’가 담겨 있다 랭크뉴스 2025.06.04
47740 김용태, 이 대통령에 "공직선거법·법원조직법 등 심각히 우려" 랭크뉴스 2025.06.04
47739 [속보]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만들라" 랭크뉴스 2025.06.04
47738 [속보] 李대통령, 박성재 법무 외 국무위원 사의 반려 랭크뉴스 2025.06.04
47737 “지도부는 침묵 당은 분열” 국민의힘 패배 후폭풍 격화 랭크뉴스 2025.06.04
47736 “김건희와 근무한 적 없어” 폭로한 게임협회 전 간부…검찰 조사 랭크뉴스 2025.06.04
47735 이재명 정부 첫 인사…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국정원장 이종석 랭크뉴스 2025.06.04
47734 [속보] 이 대통령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 늘려 30명 랭크뉴스 2025.06.04
47733 李 “용산 와보니 무덤 같아… 韓日관계 실용적 관점 필요” 랭크뉴스 2025.06.04
47732 발표 10분 만에 '텅' 다 떠난 국힘 상황실…안철수만 덩그러니 자리 지켰다 랭크뉴스 2025.06.04
47731 경찰, 李대통령 경호 계속…경호처, 취임식서 경찰경호대 배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4
47730 [속보] 李대통령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 늘려 30명 랭크뉴스 2025.06.04
47729 [단독]‘VIP 격노설’ 이종섭에게 걸려온 ‘800-7070’ 발신자는 윤석열이었다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