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 제공
어제(2일)저녁 8시 반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이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조수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은 불이 커지기 전에 탈출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번개탄과, 남성이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