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교조 경기지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해 각 학교에 강사를 보낸 것과 관련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은 극우 사설단체의 학교 침투 길 터주는 ‘늘봄플러스’사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언론 보도를 통해 들어난 것과 같이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 정책 아래 ‘극우 사설단체’들이 늘봄학교를 활용한 초등학교 우파 침투 전략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사업이 이들의 활동 공간을 사실상 확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강사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리박스쿨과 같은 단체들에서 배출한 늘봄강사를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실제로 이들 단체는 전국 단위로 강사를 양성 중이며, 늘봄학교를 ‘극우 어린이 만들기 프로젝트’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의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운영계획을 보면 강사 1인당 시간당 4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강사비, 학급당 1000만 원~1300만 원에 이르는 무차별적 예산이 투입된다”며 “도저히 공교육 정책이라 보기 어려운 ‘예산 폭주’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언코 늘봄이라는 민간위탁 사업을 확장시키는 정책”이라며 “공교육 해체를 가속화하는 정책으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지금이라도 다음과 같이 실행할 것으로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464 [속보] 이 대통령, 합참의장에 “한미연합방위태세 근간으로 빈틈없이 대비”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63 “취임식? 아닙니다 ‘취임선서’”…이재명 대통령, 국회에서 간소한 행사로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62 이재명 대통령, 오전 11시 국회 로텐더홀서 취임선서…앞서 국립현충원 참배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61 [단독] 민주당, 이재명 정부 첫날 대법관 증원법 처리 방침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60 李대통령, 합참의장 통화 "계엄 부당명령에 소극대응 잘한 일"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9 李 대통령, 합참의장 통화…“장병들 계엄 부당명령 소극 대응 잘한 일”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8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돼지고기 등 축산물 3년만에 최대↑(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7 백악관, 이재명 당선 이례적 반응…“공정 선거였지만 중국 개입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6 [속보] 이재명 대통령, 합참의장에 "한미연합방위태세 근간으로 북 동향 잘 파악하라"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5 ‘현금성 복지’ 확대… 아동수당·연금 개편으로 ‘기본사회’ 시동 [이재명 정책]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4 이준석, ‘이대남 몰표’ 얻었지만… 10% 밑돌아 선거비 못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3 “이재명 임기 중 어마어마한 저항 있을 것” 유시민의 걱정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2 군통수권 이양보고 받은 李 “계엄 부당명령 소극대응 잘한 일”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1 "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이르면 오늘 인선 발표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50 이재명 대통령 임기 개시…용산에서 집무 시작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49 이재명 대통령, 오전 6시21분 임기 개시… 선관위 당선 의결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48 [속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9%… 올해 첫 1%대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47 한동훈 "대선 결과, 국민이 불법계엄 옹호한 구태정치에 퇴장 명령"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46 美, 李대통령 당선에 "한미동맹 철통…한미일 3자협력 심화할것"(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4
52445 대선 ‘역대 최다’ 득표’…李대통령, 1728만표 얻어 [이재명 시대] new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