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 줄이 투표소 밖으로 이어지는 등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소 현장 사무 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며 “소수의 선거인이 대기 줄에서 이탈하는 등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신촌동 사전투표소 마감 결과 관외 사전투표자 투표용지 발급매수와 관외사전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가 정확히 일치했다”며 “즉,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으며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선거인이 빠짐없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유권자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투표소를 찾아주셨는데, 저희의 잘못으로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있을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에서는 유권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59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1회당 10억씩 어도어에 배상해야” 랭크뉴스 2025.05.30
50358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 지난 대선보다 2.19%P↓ 랭크뉴스 2025.05.30
50357 [속보] 이재명, 아들 댓글 논란에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 이준석은 허위 사실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5.30
50356 '부실 관리' 후폭풍…사전투표율 34.7%, 지난 대선보다 2.1%p↓ 랭크뉴스 2025.05.30
50355 사전투표율 34.74% 역대 2위… 투표장 사건사고 속출 랭크뉴스 2025.05.30
50354 "이준석 성폭력" 징계안 발의‥개혁신당 "한번 해봐" 발끈 랭크뉴스 2025.05.30
50353 국힘 “이재명子 불법도박 자금 2.3억…국세청 조사 요청” 랭크뉴스 2025.05.30
50352 해군 초계기 순직자 어머니들 오열…“진짜 젊은 애들 너무 안타깝잖아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30
50351 이재명 “이준석, 하루전이라도 단일화할 것…선거 끝나면 토사구팽” 랭크뉴스 2025.05.30
50350 [속보] 수도권,5시 사전투표율 30% 돌파…전체 32.95%,1.74%P↓ 랭크뉴스 2025.05.30
50349 ‘아들 댓글’ 사과 입장 묻자, 이재명 “자식 잘못 키운 잘못이지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30
50348 이재명, 아들 댓글 논란에 "잘못 키운 내 잘못…이준석, 사법 제재 뒤따를 것" 랭크뉴스 2025.05.30
50347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30
50346 이준석 "민주당이 날 제명시키려해…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랭크뉴스 2025.05.30
50345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30
50344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지난 대선보다 낮아 랭크뉴스 2025.05.30
50343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0.87%··· 해외주식 손실에 발목 랭크뉴스 2025.05.30
50342 아빠 죽음에 담담했다…딸이 몰랐던 '비닐봉지 속 비밀' 랭크뉴스 2025.05.30
50341 내년 의대 신입생 3123명 선발…비수도권 지역인재전형 59% 랭크뉴스 2025.05.30
50340 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된 ‘대장 용종’··· 전부 제거해야 할까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