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2차 단계 주포'였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어제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여사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며 주가 조작에 사용하게 된 경위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김씨와 민씨 등은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이뤄진 '7초 매매'의 당사자들로, 법원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주가조작 사건 등을 통해 해당 거래가 통정매매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것은 맞지만 주식 관련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권 전 회장의 권유에 투자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수사팀 결론이었습니다.

이후 고발인의 항고로 서울고검은 지난달 재수사를 결정했으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유죄가 확정된 공범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00 美, 제재기업 자회사까지 옥죈다…미·중 통상갈등 재점화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9 [오늘의 날씨] 오늘은 단오…서울 한낮 최고 29도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8 사전투표율 34.74%… 역대 두 번째 최고치에 "우리가 더 유리" 아전인수 해석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7 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낮 최고 30도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6 이스라엘, 4주 만에 시리아 공습…"대함미사일 무기고 표적"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5 에르도안, 젤렌스키와 통화…"6월2일 이스탄불회담이 평화의 길"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4 [단독] 투표소 앞 전광훈 측 '참관인 노트'에 '正正正' 적힌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3 盧정부서 '현금 나눠주기' 건의하는 장관? "목 달아났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2 '초계기 추락 순간' CCTV 봤더니…"갑자기 방향 틀다 10초 만에 자유낙하"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1 美中 '제네바합의' 이견…"中이 위반" vs "美, 차별조치 멈추라"(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5.31
50490 '엔진 발전기'로 주행거리 늘린 친환경차 EREV…"전기차 대안" 랭크뉴스 2025.05.31
50489 “난 빨간 팬티 입는다”…초등학교 수업 중 여학생에게 속옷 노출한 체육강사 ‘집유’ 랭크뉴스 2025.05.31
50488 트럼프 “中이 무역 합의 위반… ‘착한 사람’ 역할 그만 두겠다” 랭크뉴스 2025.05.31
50487 구글 독점해소재판서 변수된 AI…"검색 접근방식? 경쟁 기술?" 랭크뉴스 2025.05.31
50486 "국힘 선거운동원, 여중생들에 '이준석 TV토론 발언' 전해"…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31
50485 AI 서버 1위 델 “주문 612% 폭증”… AI 인프라 ‘질주’, PC는 ‘한파’ 랭크뉴스 2025.05.31
50484 트럼프 포화에…독일 막스플랑크 美지원자 3배↑ 랭크뉴스 2025.05.31
50483 쿠바, 경제난 비판한 美 대사대리 초치…"무례하게 굴지말라" 랭크뉴스 2025.05.31
50482 한국에 유독 많은 위암… 예방 원한다면 ‘이렇게’ 드세요 랭크뉴스 2025.05.31
50481 굶주린 두살 아기 자해까지…악취 들끓는 그 집은 지옥이었다 랭크뉴스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