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크루트, 84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2년 전엔 '5만 원' 최다... 물가 상승 탓
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하는 동료를 위한 축의금의 적당한 액수로 10만 원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같은 조사 때만 해도 축의금 적정선은 5만 원이었는데, 물가 상승 탓에 두 배나 뛰어오른 셈이다.

26일 취업 정보 플랫폼 인크루트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0.1%가 협업 관계인 동료에게 전달할 축의금의 적정 액수로 10만 원을 꼽았다. '5만 원이 적당하다'고 답한 비율은 30%였고, 5만 원 미만(3.8%) 등 금액은 소수였다. 하객 한 명이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삼았다.

인크루트가 2년 전 같은 주제로 진행한 조사(회원 1,177명 대상)에서는 금액대가 더 낮았다. 당시에는 직장에서 협업할 때 마주치는 동료에게 전달할 축의금의 적정선으로 '5만 원'을 택한 응답자(65.1%)가 대다수였다. '10만 원'을 꼽은 비율은 21.3%에 그쳤다. 다만 사적으로도 친한 동료라면 "10만 원을 내겠다"는 사람들(63.6%)이 적잖았다.

동료 결혼식의 참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친밀도였다.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3명(33.3%)은 "결혼식까지 참석할 사이가 아니어서"라고 밝혔다. "개인 일정이 우선"(25%)이라거나 "축의금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16.7%)는 이유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57 이준석 '젓가락 발언' 일파만파…"여성들을 심각하게 모욕" 고발 당했다 랭크뉴스 2025.05.28
49156 "시험 문제 안 틀렸다" 초등학생이 담임교사에게 주먹질 랭크뉴스 2025.05.28
49155 [속보] 한덕수 “김문수 응원·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 투표소 갈 것” 랭크뉴스 2025.05.28
49154 [르포]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필리핀 마닐라에 녹아든 하이트진로 랭크뉴스 2025.05.28
49153 공소청 → 수사·기소 분리 → 속도 조절… 미묘하게 달라진 檢개혁안 랭크뉴스 2025.05.28
49152 “AI 시대 이제 시작…韓 기회 많을 것” [서울포럼 2025] 랭크뉴스 2025.05.28
49151 법원, 신남성연대 간부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5.28
49150 “돈 있어도 병원비 못 낸다?”…‘치매 머니’로 안 묶이려면?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5.28
49149 이재명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치료 국가보장 강화” 랭크뉴스 2025.05.28
49148 “매일 밤 맞았어요”…미얀마 사기 조직에 끌려간 한국인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5.28
49147 [속보] 머스크 화성우주선, 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실패 랭크뉴스 2025.05.28
49146 尹사진에 "참고 살아 개돼지들아"…광고판 해킹한 3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5.28
49145 여성단체 "이준석, TV토론서 '여성 폭력' 표현 재확산‥후보직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5.28
49144 프랑스도 조력 사망법안 통과…마크롱 “중요한 진전” 랭크뉴스 2025.05.28
49143 “마지막 키스는?” 홍진경 깜짝 질문에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답은 랭크뉴스 2025.05.28
49142 “여인형이 14명 불러주며 B-1 벙커 이송 지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8
49141 이재명 49.2% 김문수 36.8% 이준석 10.3%…'깜깜이' 직전 조사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8
49140 [단독] "천주교에 빨갱이", "촛불혁명, 빨갱이혁명"‥'색깔론' 드러낸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28
49139 미국, 유학생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SNS 심사 의무화 추진 랭크뉴스 2025.05.28
49138 프랑스 하원서 조력사망 법안 통과…‘안락사 허용’ 첫 관문 넘어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