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매광장 박주민 의원 지원 유세 현장서
민주당 선거운동원 4명 부상, 병원 치료
26일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의 민주당 지원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 사무원이 경적을 울리는 차량을 막아서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의 한 대통령선거 운동 현장에서 차량 경적을 울리며 선거사무원들을 차량에 매달고 이동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6일 공직선거법 및 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수성구 신매동 신매광장 부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의 지원 유세 현장에서 차량 경적을 울리고 선거운동 사무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세 방해에 항의하는 선거사무원 일부를 차량에 매달고 10m 가량을 이동했고 강민구 민주당 수성갑지역위원장 등 4명이 바닥에 넘어지면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범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오후 8시 1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사건 직후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긴급 논평을 통해 선처나 합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선대위 측은 "신매광장에서 벌어진 사건은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더이상 대구에서 선거 테러가 반복되지 않기 바라고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선거운동원들의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관계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32 “월 500만원 간병 파산 지경”… ‘지속가능한 돌봄’ 요구 커져 랭크뉴스 2025.05.27
48531 고민시 측, 학폭 의혹에 “명백한 허위…법적 조치 진행” 랭크뉴스 2025.05.27
48530 이재명 옆집 GH 숙소가 비선캠프라고?…검찰, 3년 끌다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5.05.27
48529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확실시 랭크뉴스 2025.05.27
48528 한국전쟁 참전 '지한파' 미국 랭글 전 의원 별세... 향년 94세 랭크뉴스 2025.05.27
48527 "큰맘 먹고 헬스장 등록했는데 문 닫았다네요"…공정위, '먹튀 헬스장' 막는다 랭크뉴스 2025.05.27
48526 베네수엘라, 이웃나라 영토 주지사에 軍장성 선출…갈등 예고 랭크뉴스 2025.05.27
48525 [사설] 경쟁 후보 좋은 공약 수용하는 큰 선거 하길 랭크뉴스 2025.05.27
48524 “단일화 가능성 0%” 못 박은 이준석… 국힘서도 자강론 확산 랭크뉴스 2025.05.27
48523 “힘든 시간 알아채지 못해”…숨진 제주교사 제자들의 추모 편지 랭크뉴스 2025.05.27
48522 “선생님의 억울함을 들어주세요” 랭크뉴스 2025.05.27
48521 부산 수영구 선관위, 대선 현수막 문구 승인 번복 랭크뉴스 2025.05.27
48520 메르츠 “이스라엘, 더는 이해할 수 없어”…독일도 이스라엘 정면 비판 랭크뉴스 2025.05.27
48519 "사람처럼 주먹질·발차기"‥중국에서 세계 첫 로봇 격투대회 랭크뉴스 2025.05.27
48518 한낮 강남서 외제차 돌진하더니 '쾅'…경찰 "차 안에 마약 의심 물질" 랭크뉴스 2025.05.27
48517 [사설] 미·유럽 ‘脫탈원전’ 바람, 대선후보 원전 생태계 복원 나서라 랭크뉴스 2025.05.27
48516 "마취 못하고 골절 수술"…WHO, 가자지구 의료위기 경고 랭크뉴스 2025.05.27
48515 일본, 대미 관세협상에 쇄빙선을 카드로 쓴다…기술 더 앞선 한국도 주목 랭크뉴스 2025.05.27
48514 오픈AI, 한국 법인 만든다…“챗GPT 애용 AI선도국과 협력” 랭크뉴스 2025.05.27
48513 [Today’s PICK] 임대인의 보증사고 이력, 전세 계약 전 알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