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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명태균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받은 뒤 자신의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는 이 과정에서 오 시장을 7차례 만났다는 등의 취지로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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