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율이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25만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2644명, 미주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이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18대 대선은 71.1%, 19대 대선은 75.3%, 20대 대선은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의 경우 지난해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재외투표는 20~25일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이송된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가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투표 봉투를 확인한 뒤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보내진다.

투표 봉투는 다음달 3일 투표일에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다만 천재지변, 전쟁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국내로 투표지를 보낼 방법이 없을 때는 공관에서 직접 개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은 선거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대선 유권자 수는 총 4439만1871명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선거일 투표는 6월3일 이뤄진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27 이재명 “내란 극복” 김문수 “방탄독재 저지” 랭크뉴스 2025.05.27
48926 [속보] 李 "총보다 센 투표로 내란진압" 金 "괴물 방탄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7
48925 이재명 “총알은 강하지만 투표보단 약해… 선거 꼭 참여해달라” 랭크뉴스 2025.05.27
48924 용산·성동도 못 따라가…강남 집값, 강북보다 3.3㎡ 당 2000만원 비싸져 랭크뉴스 2025.05.27
48923 “계엄은 계엄, 내란은 내란”… ‘내란 인정’ 묻자 김문수 대답 랭크뉴스 2025.05.27
48922 [속보] 권영국 “이준석, 40대 윤석열 보는 것 같아” [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921 <검찰의 ‘윤석열 대선 검증보도’ 무혐의 종결에 대한 경향신문 입장> 랭크뉴스 2025.05.27
48920 이준석 "계엄 책임 세력과 단일화 없다"…속 타는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27
48919 이재명 "내란극복 동참"…김문수 "적반하장, 방탄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7
48918 이재명 “金, 계엄이 내란 아니라고 우겨” 김문수 “재판 결과로 판단해야” 랭크뉴스 2025.05.27
48917 미국행 여행객 급감…“트럼프 관세 여파” 랭크뉴스 2025.05.27
48916 이재명 "내란 극복"  김문수 "방탄 독재"... 시작부터 맹공 랭크뉴스 2025.05.27
48915 정부, 전국 시내버스 파업 대비 대책 점검…비상수송대책 준비 랭크뉴스 2025.05.27
48914 [대선토론] 이재명-이준석 ‘스파크’…“팩트에 어긋나요!” vs “무슨 팩트인지 알려주셔야죠!” 랭크뉴스 2025.05.27
48913 친문계, 이낙연 김문수 지지에 맹비난…文·DJ 계승 모임서 제명(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912 이재명 "투표 혁명" 김문수 "적반하장" 이준석 "시대 교체" 랭크뉴스 2025.05.27
48911 이재명 "내란 진압" 김문수 "방탄독재 저지" 이준석 "정치교체" 랭크뉴스 2025.05.27
48910 토론 초반부터 충돌… 이재명 “내란 극복 필요” 김문수 “방탄 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7
48909 “전세대출도 까다롭게” SGI, 유주택자에 DSR 규제 첫 도입 랭크뉴스 2025.05.27
48908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소환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