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예능 프로 나와... 장면마다 김혜경 '저격'
"세금으로 자기 물품 구입 안 된다 생각"
이준석엔 "단일화하고 껴안아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오른쪽)씨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뒷줄 왼쪽)씨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법카) 유용 의혹'을 직격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해선 "껴안아야 할 식구"라고 평했다.

설씨는 24일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쿠팡플레이에 공개된 'SNL코리아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진행자가 "법카로 (개인 물품을) 산 김혜경 여사와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 여사 중 (누가) 내조를 더 못했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설씨는 "둘 다 아닌(내조를 못한) 것 같다"면서도 "첫 번째(김혜경씨)"라고 답했다.

설씨는 곧바로 이재명 후보의 경기 도지사 재직 시절(2018~2021년) 김씨가 법카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꺼내 들었다. 그는 "그것(법인카드)은 공공의, 우리 국민들의 세금"이라면서 "
국민 세금으로 자기 물품을 구입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게 ('명품백 받은 김건희'보다) 더 나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설씨는 기회가 날 때마다 김씨의 법카 유용 의혹을 꼬집었다. 그는 "경기 도지사 후배 부인 '김애경'"이라고 밝히며 등장한 배우 정이랑과 상황극을 하는 징면에서도 정이랑을 포옹하면서 "앞으로 법카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씨가 23일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강릉=뉴스1


설씨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김 후보 간 단일화도 언급했다.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로는 이재명을 못 이기니, 이준석과 이재명의 1대 1 대결이어야 한다'고 했다"는 진행자 설명에 설씨는 "이준석 후보는 상대 당(더불어민주당) 쪽이 아니라
같은 식구라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이어 "단일화를 하고 껴안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15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오늘 마지막 TV토론···‘정치’ 주제로 세게 붙는다 랭크뉴스 2025.05.27
48614 조수미 "상상을 뛰어넘는 일" 감격...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 받았다 랭크뉴스 2025.05.27
48613 고민시 개명 전 이름 공개하며 "학폭 당했다"…소속사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27
48612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랭크뉴스 2025.05.27
48611 “대선 이틀 후 이복현 퇴임” 금감원장 공석 현실화 랭크뉴스 2025.05.27
48610 꿈쩍않는 이준석에 단일화 비관론 확산…국힘 "국민이 투표로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27
48609 “제주서 동창회 열면 2백만 원”…단체 여행객에 손짓, 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5.27
48608 단일화 목매는 국민의힘‥"김문수 사퇴라면야" 랭크뉴스 2025.05.27
48607 ‘N잡러’ 계엄 사태 이후 5개월째 ↓… “경기침체에 N잡러도 타격” 랭크뉴스 2025.05.27
48606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정치 양극화 해법 검증 랭크뉴스 2025.05.27
48605 AI 시대 사이버 공격 거세지는데… 정부는 보안 예산 줄이고 기업은 인력 부족 랭크뉴스 2025.05.27
48604 “위법인 줄 알지만”…‘투신 명소’ 강남 건물들, 옥상문 폐쇄 ‘고육책’ 랭크뉴스 2025.05.27
48603 열차 '덜커덩 덜커덩' 소리 없앤 권기안 전 서울철도청장 별세 랭크뉴스 2025.05.27
48602 누구로 단일화 물으니…"김문수" 51% "이준석" 30% [중앙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601 [대선 D-7] 내일부터 여론조사 '깜깜이'…표심 어디로 가나 랭크뉴스 2025.05.27
48600 광장에서 깨달은 ‘모두의 바람’…잊히지 않는 대선이길 랭크뉴스 2025.05.27
48599 미국이 꺼낸 청구서 베일 벗었다...진짜 협상은 대선 끝나고 랭크뉴스 2025.05.27
48598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랭크뉴스 2025.05.27
48597 [현장+]한동훈, 김문수와 첫 합동 유세 "이재명 세상 막자" 랭크뉴스 2025.05.27
48596 트럼프 “하버드 보조금 회수”…판사 향해선 “쓰레기·괴물”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