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근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이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저도 법조인이지만,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문호를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법원에서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할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기 과제인 것이고 여기에 매달릴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며 “이게 또 다른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선거 캠프에도 사법 논란 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며 “지금 민생 문제나 급한 일이 훨씬 많아 역량이 분산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신념에 따라 독립된 헌법기관이니까 개별 입법을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또 오해를 부르기 때문에 지금 정치적 논의가 되면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변호사 자격이 없어도 대법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71 검찰, 김건희 수행비서 자택서 샤넬백 영수증·보증서 발견 랭크뉴스 2025.05.26
48470 한덕수·이상민 10시간여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최상목은 계속 랭크뉴스 2025.05.26
48469 '대법관 100명·비법조인 대법관 임명안' 철회‥이재명 "그런 얘기할 때 아냐" 랭크뉴스 2025.05.26
48468 "쌤 잊지 않을게요" 숨진 제주 교사 제자들이 보내는 마지막 편지 랭크뉴스 2025.05.26
48467 홈플러스 무더기 ‘폐점 위기’…입점주들 “앉아서 수억 날릴판” 랭크뉴스 2025.05.26
48466 경찰, 尹 장모 최은순 '농지 불법 임대 의혹'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5.26
48465 검찰, '건진 샤넬백' 금액 특정…각각 다른 매장서 교환(종합) 랭크뉴스 2025.05.26
48464 이재명 "성장 위한 재정 지출은 기본상식"…경기 표밭갈이(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26
48463 [단독] 검찰, 김건희 측근 유경옥 집에서 샤넬 상자 압수 랭크뉴스 2025.05.26
48462 법정서 재생된 ‘계엄의 밤’…“도끼로 문 부수라는 지시 들어” 랭크뉴스 2025.05.26
48461 "40년간 스파이" 의심 받는 그녀, MI6 차기수장 유력에 中 발칵 랭크뉴스 2025.05.26
48460 김문수·한동훈 첫 공동유세…손잡고 "우린 승리, 함께 가자" 랭크뉴스 2025.05.26
48459 '제주도서 동창회, 최대 200만 원 지급"… '바가지 섬 논란'에 파격 대책 랭크뉴스 2025.05.26
48458 김문수 손잡은 한동훈 “계엄·부정선거 확실히 청산해야 승리” 랭크뉴스 2025.05.26
48457 단일화 ‘전방위 설득’에도 이준석 “가능성 0%”…민주 “명분 없는 꼼수” 랭크뉴스 2025.05.26
48456 한동훈 "이재명 세상 막아보자" 김문수 "반드시 승리할 것" 랭크뉴스 2025.05.26
48455 조수미, 佛최고문화예술훈장…"영광이자 새로운 시작" 랭크뉴스 2025.05.26
48454 “한국인 2050년에 산다”…고속버스 타고 신세계 경험한 외국인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5.26
48453 ‘윤석열 비화폰’ 압색 영장 놓고 검찰·변호인 공방···재판부, 대선 뒤 발부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5.05.26
48452 김치찌개 16톤 판매한 ‘무등록’ 업체의 민낯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