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대선을 열흘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고3 유권자를 만났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불심과 보수층 결집에 주력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노량진 고시촌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강원도를 각각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부천의 한 학교를 방문해 이른바 '젠지세대'로 불리는 고3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있는 고3 유권자는 20만 명에 달합니다.

이 후보는 학생들에게 12·3 비상계엄을 거론하면서 "자칫하면 군이 통치하는 세상이 될 뻔했다"며 투표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경기 부천과 안양 등지의 공원과 광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충북 단양의 사찰을 찾아 불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경북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보수층 표심 굳히기에 나섭니다.

영주와 안동, 상주, 김천 등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특히,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단일화가 이뤄지면 전세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번 주말 영남권부터 지지층 결집을 위한 '기적의 유세'를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노량진 고시촌을 찾아 '힘내라 공시생'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노량진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고충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수원과 성남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강원도 철원에서 농민들을 만났습니다.

접경지역 농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권리보장을 위한 요구안도 전달받았습니다.

오후에는 춘천 유세와 함께 강원도를 위한 공약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08 이재명 지지율 50% 밑으로 주춤… 다시 성장 외치며 '중도 표심' 구애 랭크뉴스 2025.05.26
48107 수익 부풀려 가맹점주 모집…'고수의 운전면허' 공정위 제재[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5.26
48106 강남서 잇단 ‘원정 투신 시도’… “모방 범죄 막아라” 비상 랭크뉴스 2025.05.26
48105 [단독] 정당 사칭한 ‘노쇼 사기’ 열흘새 46건, 72%가 민주당 팔아… 경북·제주 최다 랭크뉴스 2025.05.26
48104 오늘 법관대표회의 개최…'李 판결·사법 독립' 입장 낼까 랭크뉴스 2025.05.26
48103 ‘농약 통’ 논란 후 매출 최대 45% 뚝…백종원 리스크 직격탄 랭크뉴스 2025.05.26
48102 이란, 칸영화제 관련 프랑스 외무 발언에 반발…대사 초치 랭크뉴스 2025.05.26
48101 "너희 집 박살낸다" 학원 그만둔다는 7세 아동에 폭언한 원장, 결국 랭크뉴스 2025.05.26
48100 "美,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지상 침공 미뤄달라고 요구"(종합) 랭크뉴스 2025.05.26
48099 시진핑 딸도 보시라이 아들도 다녔는데…하버드 사태에 中 긴장 랭크뉴스 2025.05.26
48098 "뉴욕 언팩 코앞인데"…삼성·애플 발목 잡는 '스마트폰 25% 관세' 랭크뉴스 2025.05.26
48097 "잃어버린 물건 찾으러 왔는데요" 속이고 유실물 '현금·금팔찌' 챙긴 남성 랭크뉴스 2025.05.26
48096 ‘인도 생산’ 늘리는 애플에 ‘25% 관세’ 경고한 트럼프···삼성도 콕 집어 랭크뉴스 2025.05.26
48095 재건축 빨라진 목동, 거래 됐다하면 신고가 랭크뉴스 2025.05.26
48094 이준석 "이재명·김문수·황교안 단일화 해라…부정선거 의견 비슷" 랭크뉴스 2025.05.26
48093 "암호 내놔"…감금한 채 약물투여∙전기고문, 뉴욕서 이런일이 랭크뉴스 2025.05.26
48092 "우리를 전염병 환자 취급했다"…아기 다리 '이 자국' 때문에 비행기 못 탄 가족 랭크뉴스 2025.05.26
48091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숨진 제주 교사 애도 목소리 이어져 랭크뉴스 2025.05.26
48090 트럼프의 '외국학생 차단' 압박에 美대학가 긴장…"美에 치명적" 랭크뉴스 2025.05.26
48089 세살 때 중국집서 밥 먹다 생이별…45년만에 친오빠 찾은 사연 랭크뉴스 2025.05.26